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제유가, 노르웨이 석유노조 파업 중단에 하락

기사입력 : 2020년10월10일 04:48

최종수정 : 2020년10월10일 04: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간 기준 WTI 9.6% 상승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국제유가가 9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미국 정부와 의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부양안에 대한 기대가 지속했지만, 노르웨이 석유 노조 파업이 종료되면서 유가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59센트(1.4%) 내린 40.6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물은 49센트(1.1%) 하락한 42.85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 WTI는 9.6%, 브렌트유는 9.1% 각각 올랐다.

이날 유가는 노르웨이 석유노조가 고용주들과 임금 협상을 타결해 파업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번 주 초 6개 유전의 생산 활동을 중단한 석유노조는 다음주 추가로 7개 유전에서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었다. 업계에선 다음 주 생산이 추가로 중단되면 노르웨이 원유 공급량의 25%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셰일유 생산시설 [사진=블룸버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부양책 협상 타결을 위해 수정된 부양안을 승인했다는 소식은 유가 하락을 제한했다.

CNBC와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이 1조8000억 달러의 코로나19 부양책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이 2조2000억 달러의 부양책을 제시한 점을 감안하면 양측의 차이는 4000억 달러로 줄었다.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도 코로나19 추가 부양책을 두고 협상을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

어게인 캐피털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블룸버그통신에 "이것은 매우 긍정적인 진전"이라면서 "석유업계는 다른 자산시장과 마찬가지로 너무나 부양 패키지가 필요하고 어쩌면 더 필요할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킬더프는 "어느 정도 이것이 경제를 안정시키거나 활기를 불어넣으면 앞으로 (원유) 수요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트래디션 에너지의 게리 커닝엄 책임자는 "백악관이 더욱 큰 규모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나 마지막까지 협상의 의지가 있다는 사실이 미국 경제와 원유 수요에 대한 전반적 전망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국제 금값은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날보다 31.10달러(1.6%) 오른 1926.20달러에 마감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