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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월 2만원 이하 요금제 노인 맞춤형 스마트폰 보급

기사입력 : 2020년10월11일 12:56

최종수정 : 2020년10월11일 12:56

시내 35개 하이프라자 직영 LG베스트샵서 가입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서울시가 월 2만원 이하 요금제를 적용한 노인 맞춤형 스마트폰을 보급한다.

서울시는 오는 12일부터 LG전자와 KT엠모바일, 하이프라자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월 1만8600원 요금으로 데이터 1.5기가바이트(GB) 및 음성·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노인 맞춤형 스마트폰을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비자는 서울 시내 35개 하이프라자 직영 LG베스트샵에서 해당 스마트폰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LG베스트샵은 서비스 개통과 함께 스마트폰 사용 기초 교육을 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갤럭시 S20 팬 에디션 5G(갤럭시 S20 FE 5G). 2020.10.06 alwaysame@newspim.com

시가 월 2만원 이하 요금제를 적용한 폰을 내놓은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노인층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데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 초 내놓은 '2019년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일반 국민의 디지털 기기 접근성을 100으로 봤을 때 65세 이상 고령층은 90.6% 수준이다. 또 일반 국민의 디지털 기기 이용 능력과 활용 정도를 100으로 봤을 때 고령층은 각각 51.6%, 63.9%에 머물렀다. 고령층의 디지털 기기 활용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얘기다.

시는 노인층 디지털 정보 능력 향상을 위해서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에 '디지털 배움터'를 꾸린다. 디지털 배움터에서는 스마트 기기 사용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등을 무료로 가르친다.

시는 "이미 월 1만원 이상 요금을 내는 피처폰 이용자가 큰 추가 비용없이 스마트폰과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역량 강화는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행정 비용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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