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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vs기관, 인버스·레버리지ETF 다른 행보..."변동성 큰 시장에선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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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 증시 하락에 투자
전문가 "변동성 큰 시장 고위험군 상품 투자 주의"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올 하반기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와 기관 및 외국인이 ETF시장에서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미국 대선을 한달 가량 앞둔 상황에서 코로나19 여파와 경기 부양책 지연 등이 변수로 등장하며 그 영향으로 국내 증시는 연일 조정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인버스ETF 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레버리지ETF를 사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10.1~10.13) 개인 투자자들은 지수 하락을 추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를 189억241만원 규모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67억2506만원, 177억754만원을 순매도 했다.

인버스ETF는 증시가 상승할 때 수익률이 오르는 일반 펀드와 달리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올 들어 지난 2월(-2758억원)과 증시 회복세가 뚜렷했던 8월(-237억원)을 제외하고 계속 인버스ETF를 순매수했다.

[뉴스핌=김아랑 미술기자]

종목별로 보면 최근 한달 동안 'KODEX 200선물인버스2X'에 개인 투자자들은 891억원 9429만원 어치를 사들였다. 'TIGER 200선물인버스2X'도 59억1602만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이는 코스피지수가 하락하면 일반 인버스 ETF의 2배 수익이 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이때문에 '곱버스(곱하기+인버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반면 이달 들어 개인 투자자들은 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베팅하는 레버리지ETF에선 자금을 뺐다. 전날 기준 개인 투자자들은 2069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반대로 기관과 외국인은 레버리지ETF를 각각 2062억2341만원, 35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KODEX 레버리지'를 1716억4281만원 사들였고 외국인도 52억2239만원 순매수했다. 또 기관은 'KODEX KRX300레버리지'도 1억6026억원 사들였다.

전문가들은 최근처럼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인버스나 레버리지ETF 고위험군 상품투자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곽성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3월 이후부터 ETF 일반 상품과 인버스, 곱버스, 레버리지ETF 상품을 비교하면 큰손실이 났을 경우 인버스나 레버리지 ETF의 회복속도가 현저하게 느렸다"며 "변동성이 큰 시장에선 위험한 상품투자에 할 경우 위험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후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인버스 관련 ETF로 여전히 자금이 모이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간접투자보다 직접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펀드 투자의 성격도 바뀌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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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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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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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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