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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스 우주선, 미·러 우주인 태우고 발사 성공

기사입력 : 2020년10월14일 17:10

최종수정 : 2020년10월14일 17:10

[워싱턴/알마티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과 러시아 우주인 3명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데려다 줄 러시아 소유스 유인우주선이 1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돼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소유스 MS-17 유인우주선은 러시아 모스크바 시간으로 14일 오전 8시 45분에 '소유스-2.1a' 로켓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창공으로 날아오른 소유스 MS-17 유인우주선. Russian space agency Roscosmos/Handout via REUTERS [사진=로이터 뉴스핌]

우주선은 발사 후 곧 3단 로켓에서 분리돼 성공적으로 자동 비행 모드로 전환해 ISS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구를 두바퀴 돈 뒤 이날 오전 12시 전에 ISS에 도킹할 예정이다. 발사 후 도킹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 3시간으로 이는 역대 가장 짧은 편에 속한다.

이번 우주선에는 러시아 우주인 세르게이 리쥐코프 및 세르게이 쿠디스베르츠코프와 더불어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미생물학자인 캐틀린 루빈스 등 3명이 탑승했다. 루빈스는 2016년 처음으로 우주 공간에서 DNA 염기서열을 분석해 낸 학자이다.

NASA는 2011년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우주정거장에 자국 우주인을 보내기 위해 러시아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우주왕복선 독립성을 다시 찾기 위해 2014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 및 보잉과 우수 캡슐 제작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5월 총 80억달러가 투자된 스페이스X의 유인우주선이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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