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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커넥트재단, 실무형 AI집중 교육과정 신설...11월 참가자 모집

기사입력 : 2020년10월16일 11:15

최종수정 : 2020년10월16일 11:15

'부스트캠프 AI Tech' 신설…전공 무관 400명 모집
내년 1월부터 5개월간 프로그램 진행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실무형 AI 집중교육 프로그램 '부스트캠프 AI Tech'를 신설하고 AI기술 트렌드를 선도할 '퍼스트 무버'를 양성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스트캠프 AI Tech'는 재단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실무형 SW집중교육 프로그램 '부스트캠프'를 AI 교육 중심으로 특성화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11월 전공과 무관하게 총 4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내년 1월부터 약 5개월동안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작년 실시한 '부스트캠프 2019'에서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논의하는 모습. [사진=네이버] 2020.10.16 swiss2pac@newspim.com

커리큘럼은 실무와 유사한 프로젝트, 현업 전문가의 멘토링을 위주로 한 '실습형' 교육과정으로 짜였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실습형 교육은 작년 '부스트캠프 2019' 수료생 중 약 83%가 현업 개발자로 성장하며 그 전문성을 입증한 바 있다. 따라서, '부스트캠프 AI Tech' 역시 수료 후 AI 분야서 활약하며 국내 AI 산업의 고도화를 이끌 주역을 양성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참가자는 네이버가 학습용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 셋을 활용해 AI 모델을 구현해볼 수 있다. 데이터의 양이 풍부할수록 다양하고 고품질의 AI 모델을 도출할 수 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기술적 상상력을 제한없이 발휘하고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국내외 AI 분야서 저명한 권위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기대감을 더한다. 네이버에서 AI연구개발을 담당하는 'AI LAB', '클로바CIC'의 책임자급 실무진과 글로벌 AI전문가로 구성된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참여해 직접 프로그램의 세부사항을 설계하고 참가자의 실습 결과물을 직접 리뷰하며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이로써 재단은 코딩 교육플랫폼 '엔트리'를 활용해 초·중등학생의 프로그래밍 첫걸음을 돕는 교육 캠페인 '소프트웨어야 놀자'부터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SW교육 프로그램 '부스트코스' 그리고 실무형 SW프로그래밍 역량 강화 프로그램 '부스트캠프'에 더해 AI 기술 특성화 교육 과정인 '부스트캠프 AI Tech'까지 완성도 있는 단계별 SW학습 과정을 구축했다.

조규찬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부스트캠프 AI Tech'는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 셋을 활용하는 AI 프로젝트 경험을 제공해 참가자가 실무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체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국내 AI 산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선도할 주역 양성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비영리 소프트웨어(SW) 교육재단으로, '디지털 소외 업는 SW·AI 교육 지원'을 표방하며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그 결과, 지난 9월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년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K-Digital Training)사업'의 공식 훈련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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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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