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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3세 서민정, 삼성家 연 맺고 후계 입지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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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연애 6개월여 만에 보광창업투자 후계자와 결혼
내년 초 차장급 승진 예상...아모레G 지분 확대도 착착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장녀인 민정씨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인 정환씨와 결혼함에 따라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삼성가(家)와 인연을 맺게 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 보유 지분을 확대하며 경영 수업을 받고 있는 서민정씨는 혼인으로 후계자 입지를 더욱 굳힐 것으로 보인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 씨(29)와 홍 씨(35)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지난 6월 같은 장소에서 비밀리에 약혼식을 올린 지 약 4개월 만이다. 공개 연애 사실은 올해 4월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2020.10.19 hrgu90@newspim.com

결혼이 성사되면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범 삼성가와 사돈을 맺게 됐다. 홍정환씨의 부친인 홍석준 회장은 보광그룹 창업주인 고(故) 홍진기 회장의 셋째 아들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씨(전 리움미술관 관장)가 누나다. 홍정환씨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고종사촌 사이다.

결혼식의 주인공인 서민정씨는 아모레G 지분 2.93%를 보유한 그룹 2대 주주로 경영 승계 유력 후보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에 재입사해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그는 2017년 아모레퍼시픽 평사원으로 입사했다가 같은 해 6월에 퇴사해 중국 장강상학원의 MBA과정을 수료했다.

서 씨는 재입사 8개월 만인 지난 6월에는 그룹 요직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뷰티영업전략팀에서 그룹전략팀으로 자리를 옮기며 후계자 수업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룹전략팀은 뷰티영업전략팀과는 달리 아모레퍼시픽그룹 내부 전략 및 인사구조 등 조직개편 전반에 관여하는 부서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이 직급 체계를 대폭 손질하면서 내년 초 서 씨의 승진 가능성도 점쳐진다. 아모레퍼시픽은 내년부터 직급체계를 기존 6단계에서 5단계로 조정한다. 서 씨는 재입사 이후 1여년이 지났으므로 현 프로페셔널 직급(과장급)에서 리더 직급(차장급)으로 승진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통상 연말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한 후 이듬해 초 직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있다.

서 씨에 대한 서경배 회장의 지분 증여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 씨가 회사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난해 10월 갑작스런 신형우선주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10년 뒤 1대 1의 비율로 보통주로 전환되는 신형우선주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 강화를 위한 유상증자라고 밝혔으나, 사실상 후계자에 대한 증여를 위한 결정인 것으로 보인다. 전환상환우선주 발행은 총수일가의 승계를 목적으로 자주 활용돼 왔다. 우선주는 보통주 대비 가격이 30~40% 저렴하므로 지분율을 늘려야 하는 후계자는 신형우선주를 싼 값에 매입해 향후 보통주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하다. 우선주는 배당률도 높아 승계시 밑천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서경배 회장이 보유한 신주인수권을 서 씨에게 전량 양도한다면, 향후 서 씨는 아모레G 지분을 3.4% 추가로 보유하게 된다. 서 씨는 우선주를 매입한 뒤 만기일까지 보유하면 배당과 의결권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서 씨가 보유한 아모레G 지분 2.93% 역시 2006년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주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증여된 전환우선주다. 

서 씨는 그룹 주요 계열사 지분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에스쁘아 지분 19.52% ▲에뛰드 지분 19.5% ▲이니스프리 지분 18.18% 순이다. 이 외에도 서민정씨는 외가인 농심그룹 지주사인 농심홀딩스 지분 0.28%를 보유하고 있다. 주식평가액만 약 2000억원으로써 지난해 국내 30대 이하 주식부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서민정씨는 한국판 델핀 아르노(루이뷔통 모에헤네시의 상속녀)로 불릴 만큼 업계에서 막대한 주목을 받는 인물"이라며 "이번 혼인 성사로 아모레퍼시픽그룹 내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혼인 상대방인 홍정환씨는 보광창업투자에서 투자 심사를 총괄하고 있다. 현재 지주사 BGF 지분 0.52%, BGF리테일 지분 1.56% 등을 보유하고 있다.

hrgu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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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소형 아파트값 고공행진…한강 이남 평균 18억 '돌파'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한강 이남 지역 중소형 아파트(전용 60㎡ 초과~85㎡ 이하)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섰다. 대출 규제 속에서도 상급지 수요가 이어지면서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 2025.10.24 yym58@newspim.com 2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한강 이남 11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양천·강서·영등포·동작·관악·구로·금천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8억269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7억8561만원) 대비 0.96% 상승한 수치인 동시에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거래 사례에서도 가격 상승 흐름이 확인된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호한숲 전용 84.87㎡는 지난달 27일 18억1000만원(4층)에 거래됐다. 같은 단지·면적 기준 종전 최고가였던 2023년 5월 2일 15억2000만원(11층)과 비교해 약 3억원 오른 금액이다.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전용 84.75㎡ 역시 지난달 26일 20억원(8층)에 팔리며 처음으로 20억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동일 면적이 19억1000만원(3층), 19억5000만원(2층)으로 잇달아 계약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격이 한 단계 더 올라섰다. 한강 이북 지역에서도 중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한강 이북 14개구(종로·중구·용산·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마포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2월(10억9510만원)보다 0.83% 상승한 11억419만원을 기록했다. 최초로 평균가가 11억원 이상으로 올라왔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98㎡는 지난달 20일 11억9500만원(12층)에 계약되며 해당 면적 기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11월 거래된 종전 최고가 11억6000만원(15층)보다 3500만원 뛰었다. 은평구 수색동 DMC파인시티자이 전용 74.78㎡도 지난달 14일 12억9300만원(2층)에 거래됐다. 비슷한 면적인 전용 74.84㎡가 지난해 11월 22일 12억4500만원(3층)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약 2개월 만에 5000만원가량 올랐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2-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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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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