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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 국방과학연구소장 "북한 신형 ICBM, 밖에서 온 것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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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공업 기반 약해…외부에서 별도로 확보한 듯"
"북한의 다음 번 시험발사는 신형 SLBM일 것"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이 지난 10일 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관련해 남세규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은 자체 개발이 아닌 외부 도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남 소장은 20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진행된 방위사업청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지난해 우리의 미사일 방어체계를 뚫을 수 있는 놀라운 기술적 진전을 보였는데, (대북제재로 인해) 북한에 대한 국제전략물자수출 통제가 되고 있고, 또 과학기술 인프라가 없는데, 어떻게 개발을 한 것이냐"는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답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남 소장은 "(북한은) 공업 기반이 강하지 않다"며 "화성-16형 발사대 정도 되는 것을 개발하려면 엔진, 변속장치들이 우리 자동차 공장처럼 있어야 하는데, 실제 북한이 (화성-16형을) 개발할 만큼 그렇게 (인프라가) 돼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16형은 이번 열병식에서 북한이 공개한 신형 ICBM을 지칭하는 것으로, 북한이 공식적으로 명칭을 붙인 것은 아니지만 기존 화성-15형 ICBM보다 길이가 길어지고 직경이 넓어졌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이 화성-16형이라고 부르고 있다.

남 소장은 그러면서 "(북한이) 신형 ICBM을 밖에서 들고 온 것이라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외부에서) 별도로 확보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 소장은 북한이 열병식에서 화성-16형과 함께 공개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4ㅅ형에 대해 "다음 번에 북한이 가장 먼저 시험발사할 대상"이라고 지목했다.

남 소장은 "성능이나 여러 가지 자료를 가지고 분석해 보면, 북극성-4ㅅ형은 외형 자체는 북극성-3형과 거의 같다"며 "사거리는 변함이 없고, (미사일에 있는) 하얀 선들 두 개 위치가 바뀌었는데 이는 비행 안정성 때문에 설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음 번에 북한이 시험발사를 한다면 이것을(북극성-4ㅅ형을) 먼저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북한이 (기존에 액체연료에서) 고체(연료) 탄두탄 쪽으로 상당히 갖춰가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열병식을 보면서) 집중을 하면 이렇게 일취월장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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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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