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野 추천위원'에 與 벌써 '난색'…이낙연 "공수처 출범 막는 방편 아니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민의힘, 공수처장 추천위원회 임정혁·이헌 변호사 내정
이낙연 "한명은 세월호 유가족에 고발된 인사" 우려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국민의힘이 내정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의 자질을 거론하며 난색을 표했다.

민주당이 최후통첩한 '데드라인'에 맞춰 국민의힘이 추천위원을 내정했지만, 민주당은 "공수처 출범을 가로막는 방편으로 악용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지난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10.23 alwaysame@newspim.com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이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두분을 곧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내정됐다고 보도된 한 분은 세월호 특별조사위 방해 의혹으로 유가족으로부터 고발 당한 바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야당에 두 분의 추천위원을 배정한 것은 공정한 인물을 공수처장으로 추천하기 위한 것인데 그 제도를 혹시라도 공수처 출범을 가로막는 방편으로 악용하려 하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우리 당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천위가 구성되는대로 공수처장 임명절차를 최대한 빨리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오늘이 야당이 공수처장추천위원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한 마지막 날이다. 다행히 국민의힘이 주말 사이 두 분을 내정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면서도 "만시지탄(晩時之歎·때가 늦어 기회를 놓친 것이 원통해서 탄식함)"이라고 했다. 

그는 야당의 추천인사에 대해선 "야당의 의도를 두고 많은 설왕설래가 있으나 미리 판단하진 않겠다"면서 "공수처가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야당의 공당다운 책임있는 태도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천위원 구성 지연으로 잃어버린 100일의 법정 공백을 만회하기 위해선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며 "만약 야당이 또 다시 시간 끌기를 한다거나 꼼수와 정략으로 나온다면, 민주당은 의회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한다는 점을 분명히 말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0.23 alwaysame@newspim.com

국민의힘은 자당 몫의 공수처장후보 추천위원으로 임정혁 변호사와 이헌 변호사를 내정했다.

'공안통'으로 불리는 임 변호사는 대검찰청 차장 출신으로, 2018년 '드루킹 댓글사건' 특별검사 최종 후보군에 오른 바 있다. 이 변호사는 2015년 세월호 참사 특조위 부위원장을 맡았으나 특조위 활동을 무력화하려한 혐의로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형사고발된 바 있다. 이 변호사는 이후 2016년 박근혜 정부에서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벌써부터 반대하고 나섰다. 최 대변인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글에서 "국민의힘은 공수처를 위헌기관으로 간주하는 인사의 추천내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변호사의 자질을 거론하며 "'공수처법이 헌법에 위반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추천위원회 안에서 할 수 있는 목소리를 내려고 한다.' 이헌 변호사의 인터뷰 내용"이라며 "그를 공수처장 추천위원으로 추천하려는 국민의힘의 의도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말이다. 공수처장 추천이라는 본연의 임무는 제쳐두고, 공수처가 위헌기관이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한 홍보의 장으로만 삼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공수처를 위헌기관으로 간주하는 사람이 위헌기관장을 제대로 추천하지 않을 것은 분명하다"면서 "위헌시비로 시간을 끌려할 것이다. 국민의힘의 속마음은 지연전술로 공수처 출범을 저지하려는 의도라는 것이 이 대목에서도 증명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국민의힘이 공수처 출범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공수처를 부정하는 인사에 대한 추천내정을 철회해야 한다"며 "공수처를 부정하는 사람의 추천을 강행한다면, 공수처 자체를 반대하는 것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진숙 6·3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뉴스핌 DB]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