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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증시 혼란, 미 대선 끝날 때까진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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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후 안도의 랠리 예상... 남는 것은 코로나19"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날 때까지 혼란을 겪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CNBC뉴스 보도에 따르면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톰 리 연구팀장은 증시가 미국 대선과 코로나19(COVID-19) 확산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은 확실히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고 있고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점은 낙관론을 약화시킨다. 대선도 코앞"이라며 대선 전까지 시장이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월가 [사진=블룸버그]

리 연구팀장은 각종 여론조사를 볼 때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 되어 가고 있는 듯 하다며 "바이든이 승리하면 현 정부는 경기부양 합의를 늦추려 할 수 있다. 이는 내년 새해에 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그를 비롯한 여러 증시 전략가들은 선거가 끝나면 누가 당선될지에 대한 시장 내 불확실성 요소 하나가 사라지면서 '안도의 랠리(relief rally)'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리 연구팀장은 "우리는 앞으로 2주 동안 걱정해야 할 일이 많다. 선거 전 장세는 이렇다. 그러나 선거 후에는 투자자들을 걱정스럽게 한 요인들이 순풍으로 바뀐다"고 예상했다. 

미 대선 이후 남은 어려움은 코로나19다. 그는 코로나19 사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만큼이나 거의 중요하다. 코로나19는 경제를 억누르고 있다. 코로나19가 없었으면 사람들은 나가서 돈을 썼을 것이다. 거대한 역풍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QMA의 에드 키언 최고투자책임자(CIO) 역시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다시 증가함에 따라 바이러스는 곧 사라지지 않고, 날씨가 추워지고 사람들 이동이 증가하면서 상황이 나아지기 전에 더 악화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요한 매도세는 예상하고 있지 않다고 그는 주장했다. 기업들의 펀더멘털이나 실적도 예상보다 괜찮다는 진단이다.

만약 대선 개표 결과가 뚜렷한 승자를 가리키지 않고, 한 쪽에서 승복하지 않을 경우 주식시장은 요동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키언 CIO는 대선 이후에도 불확실성은 여전할 수 있다며 민주당의 상원 탈환으로 인한 '블루 스윕'(blue sweep·파란물결) 가능성을 제기했다.

베리 냅 아이언사이즈 매크로이코노믹스 연구부장은 이번 선거 결과에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법인세 인하 정책이 생존할 것인가다라며, 만일 그렇지 못하면 기업 지출과 투자는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각종 여론조사 분석업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평균치를 낸 바에 따르면 현재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7.8%포인트 정도 앞서고 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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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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