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포스코그룹,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3관왕 수상

기사입력 : 2020년10월27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10월27일 11:15

한국경영인증원 주최, 산업부·중기부 후원
포스코O&M, 사회공헌 분야 대상 수상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포스코그룹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선정하는 '2020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3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속가능경영대상 '지속가능경영 부문 2년 지속 대상'과 '지속가능경영대상 보고서 부문 대상'을, 포스코O&M은 '사회공헌대상'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 및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한다. 매년 경영시스템과 수행 실적을 평가해 지속가능경영, 사회공헌 등 총 7개 부문의 우수 기업들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포스코는 저출산·청년 실업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 문제에 대해 기업시민 차원에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고, 친환경 제품과 스마트 공장을 통한 지속가능 경쟁력을 확보한 것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지속가능경영부문 2년 연속 지속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지속가능경영대상 보고서 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포스코O&M 직원들이 '희망리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리모델링시 발생되는 가전제품을 수거 및 업사이클링하여 인천지역 취약계층 가정으로 배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사진=포스코] 2020.10.27 peoplekim@newspim.com

특히 올해 발간한 포스코 <2019 포스코 기업시민 보고서>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 중 처음으로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에 따른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를 공개하고, 국내 제조업 최초로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테스크포스(TCFD)의 권고 내용을 보고서에 추가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올해는 종합부동산서비스, 환경설비 및 인프라 운영관리, 건축사업 지원 등의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는 포스코O&M이 처음으로 사회공헌 분야에서 대상을 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포스코O&M은 기업시민 관점에서 業특성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공생가치를 창출해 오고 있다. 

특히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장판, 벽지교체, 방역소독, 화재 점검 등을 제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우리집을 부탁해' 나눔활동과 실내건축 공사 시 버려지는 가전 제품 등을 업사이클링해 장애 가정 등에 기증하는 '희망리본(Re-Born)' 사업 등이 높게 평가 받았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O&M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미세먼지 집진살균장치인 '포스퓨어'를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해 서울시 북부 병원에 기증해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돕는 '맑은숨' 사업 등 다양한 나눔활동도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12월 '저탄소 미래전략'이 담긴 기후보고서를 TCFD기준에 맞춰 발간하는 등 지속가능 분야를 선도해 갈 예정이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