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디스플레이, 美로부터 화웨이 수출 허가받아…9.15 제재 이후 처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반도체 품목까지 거래 승인할지는 불투명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상무부로부터 중국 화웨이에 스마트폰 패널 일부 제품을 계속 공급할 수 있다는 허가를 받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허가는 미국이 지난 9월 15일 화웨이에 대해 반도체 부품 공급을 규제한 이후 국내 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나온 사례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중 일부 품목을 화웨이에 납품할 수 있게 됐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사진=뉴스핌 DB>

다만 동일한 패널 공급사인 LG디스플레이나, 스마트폰용 반도체 공급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 정부로부터 아직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승인이 화웨이와 거래하는 한국 업체 전반에 대한 허가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미국 정부가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만 거래를 승인한 것이란 시각도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AP와 메모리 등 반도체 거래에 대한 승인이 나야 화웨이가 완제품 생산이 가능하므로 그 이후에야 패널 공급도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승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국내 업체들로서는 함의를 파악하기 힘들다"며 "초조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릴 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인텔도 미 정부로부터 화웨이에 일부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