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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술+러시아 자원'…수소경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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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산업부, H2KOREA 주관 수소협력 세미나 개최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러시아의 무궁한 수소 생산 잠재력과 한국의 수소모빌리티, 수소 충전소 및 인프라, 수소생산 및 공급 협력 등 수소산업 기술력을 활용한 수소 경제 협력 방안이 모색된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박기영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이날 알렉산드르 모로조프 러시아 산업통상부 차관과 '제1차 한-러 수소 협력 세미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수소 생산 잠재력이 무궁한 러시아 최대 가스 생산기업 가즈프롬, 최대 원자력 기업 로사톰과 수소 활용 관련 선진기술을 보유한 한국의 현대차, 효성중공업이 참가했다. 양국은 수소모빌리티, 수소 충전소 및 인프라, 수소생산 및 공급 협력 등 양국 간 수소 경제 협력 방안을 적극 논의했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19.10.24 jsh@newspim.com

앞서, 양국 산업부는 지난 7월 2일 '한-러 산업협력위 수석대표 회의'를 개최하고 모스크바 시내 수소차 공유서비스 협력을 포함해 양국간 수소경제 분야 협력을 새롭게 창출해 나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박기영 통상차관보는 "러시아 수소에너지 개발 로드맵은 금년 7월 발표한 한국판 그린 뉴딜 정책과 지향하는 바가 같다"며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경제성 있는 수소생산이 가능한 러시아와 수소 활용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간의 협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국이 보유한 서로 다른 장점과 경험을 결합해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함께 준비해 나가기로 하고 한-러 산업협력위 등 정부간 협력채널 개최를 통해 수소산업 분야의 성과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산업부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과 함께 양국 수소경제 분야 비즈니스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소 협력 세미나 정례 개최 등 협력 채널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러시아 측은 모스크바 시내 수소차 공유서비스 추진을 위해 현대차를 포함한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향후 가즈프롬, 로사톰과 한국 기업 간 수소 공급·활용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희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세미나를 통해 양국간 수소경제 분야 협력 잠재력을 확인하고 수소차 공유서비스 등 실질적 협력 추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 것"이라며 "논의된 협력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제10차 산업협력위 및 제2차 수소 협력 세미나 개최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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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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