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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구현모, "B2B 매출비중 5년 후 50%로...케이뱅크 2023년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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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미디어 콘텐츠쪽 강화...딜라이브·CMB 추가인수 가능"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통신사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 고객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그룹 역량을 결집해 최대한 활용하겠습니다.".

구현모 KT 대표는 2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디지털X(Digital-X) 서밋 2020'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구현모 사장은 '디지털 플랫폼 기업' 변신을 선언하며 기업간 거래(B2B) 브랜드로 'KT엔터프라이즈(KT Enterprise)'를 선포했다. 성장이 정체된 기업대 소비자간 거래(B2C) 중심의 통신 사업에서 벗어나 B2B 사업을 강화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다.

◆"B2B 매출비중 35%, 5년후 50%로 확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KT 구현모 대표가 28일 '경영진 간담회'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한다는 KT 성장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사진=KT] 2020.10.28 abc123@newspim.com

구 대표는 KT의 통신기업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에 대해 강조하며 비통신 분야에서 매출 성장이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2016년 기준 유무선 통신 매출 비중이 66%에서 2020년 50%로 낮아진 반면 IT·미래산업 등 성장 영역의 매출 비중은 50%까지 높아졌다. 또 같은 기간 서비스 종류도 메시징, 전용회선 등 45종에서 빅데이터, 지역화폐, 보안, 에너지 등 94종으로 두배 가까이 확대되고 사업 수주 규모도 연평균 37% 성장하며 B2B 산업에서 활기를 띠고 있다.

구 대표는 "KT가 가진 B2B 쪽 역량은 'A(인공지능)·B(빅데이터)·C(클라우드)' 역량이고, 개인고객 1800만명, 가구 고객 900만명, B2B 고객사 5만명을 등 다양한 고객 기반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면서 "클라우드에서도 10년 동안 기술 개발을 했고, 토종 클라우드 ICD 1위 사업자로서 지난 10년간 2조 이상 투자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KT는 무궁무진한 기회가 있는 B2B DX 시장에서 국내 1등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이뱅크 숙제 풀었다...BC카드 데이터회사로 성장"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KT 새로운 B2B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BI(Brand Identity). [사진=KT] 2020.10.28 abc123@newspim.com

구 대표는 지난 9월 그룹사로 편입된 케이뱅크에 대해선 "취임한 이후 가장 오래된 숙제인 케이뱅크 증자 문제를 해결했다"면서 케이뱅크의 상장 계획을 밝히는 한편 케이뱅크를 인수한 BC카드가 카드를 발급하는 카드사 고유 업무를 넘어 데이터 회사로 발전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오는 2023년까지 케이뱅크의 기업공개(IPO) 추진을 목표로 한다"면서 "카카오뱅크와 다른 포지셔닝으로 여수신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BC카드 고객 기반은 보면 가맹점이 310만개인데, 이 가맹점 고객이 개인 고객보다 더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며서 "가맹점 고객 기반 데이터로 BC카드가 데이터 기업이 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KT와 BC카드가 만나 금융 그 이상의 변화를 가지고 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최근 경쟁사 SK텔레콤이 모빌리티 사업 분사를 확정한 상황에 KT 역시 다른 자회사 분사 가능성도 언급했다. 구 대표는 "내년 정도 되면 자회사를 분사해 상장을 하는 그림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주식시장에 비정상적으로 돈이 몰리며 왜곡된 면이 있는데, 주식시장이 비정장적으로 돈이 몰리지 않고 투자자가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시기에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 사업 강조..."딜라이브-CMC 인수 검토 대상"

구 대표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로서 거듭나기 위해 미디어 사업 강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구 대표는 "미디어 플랫폼은 궁극적으로 집안에서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고, 집안에 있는 홈 고객의 변화 삶에 변화를 이끌어낸다"며서 "미디어 분야에서 KT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확실한 미디어 플랫폼 기반을 가지고 내년부터 교육, 휴식, 돌봄 등 콘텐츠 쪽을 강화해 고객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 플랫폼 사업 강화를 위해 현대HCN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KT는 케이블TV 업계에 추가 매물로 나온 딜라이브와 CMB 등에 대한 인수 가능성도 열어뒀다.

강국현 KT 커스터머 부문장은 "딜라이브와 CMB는 현대HCN과 동일한 케이블TV로, KT와 같이 시너지를 갖고 성장할 수 있다면 충분히 (인수를)검토할 수 있는 대상이다"고 말했다. 구 대표 역시 "추가적인 M&A 딜도 내년이면 몇 가지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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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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