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KLPGA] 은퇴기로 선 황율린, SK네트웍스 1R 깜짝2위... 임희정은 2타차 3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쌀쌀한 날씨와 함께 벼랑 끝에 선 황율린이 첫날 단독2위에 자리했다.

황율린(27)은 29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골프클럽 동·서코스(파72·6638야드)에서 열린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 이글1개와 더불어 버디 5개, 보기1개를 엮어 6언더 66타를 쳤다. 단독 선두에 오른 김유빈과는 1타차다.

티샷하는 황율린. [사진= KLPGA]
첫날 선두를 차지한 김유빈. [사진= KLPGA]

KLPGA 7년차 황율린에겐 벌써 끝자락을 보이는 올 시즌이 더욱 안타깝다. 이 대회를 제외하면 이젠 남아 있는 대회는 2개다. 상금순위 67위를 기록하고 있는 그가 남은 대회서 60위 안에 들지 못할 경우엔 시드전에 나가야한다.

아쉬움과 함께 '마지막 힘을 낸 황율린은 '은퇴까지도 생각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1라운드를 마친 황율린은 "시드전은 지금까지 셀 수 없이 많이 갔는데, 일단 지금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좋은 성적이 나서 상금순위가 위로 올라가면 내년 시즌도 열심히 하겠지만, 만약 60위 이내에 들지 못해 시드전을 가야 한다면, 시드전을 안 갈 생각도 있다. 단 남은 대회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고, 안되면 마지막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첫날 단독 선두를 한 김유빈(22·하나금융그룹)은 올시즌 데뷔한 신인이다. 그의 모자엔 스폰서이자 다음 대회 주최사인 번듯한 로고가 있지만 황율린에게 메인스폰서는 없다.

지난 주 컷탈락한 황율린은 "골프 되는 날이 있고 안 되는 날이 있는데, 오늘은 잘 되는 날이었다. 그 뿐이다. 58도웨지로 자신있게 쳤는데 대회 첫 이글이 됐다. 좋은 흐름을 만들었으니, 이대로 가다 보면 자신감이 조금 더 붙어 좋은 결과 나올 거라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임희정은 2타차 선두에 자리했다. [사진= KLPGA]

선두인 신인 김유빈은 올시즌 드림투어를 함께 뛰고 있기도 하다. 이에대해 "한 달 동안 대회가 없을 때 드림투어 나가서 경기력을 유지하고 티샷 미스가 많이 있던 때라 받은 레슨을 실전에서 해 볼 필요성을 느껴서 드림투어에 나갔었다"며 첫날 선두에 대해선 "두 번째 인 것 같다. 제주 삼다수에서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었다"고 설명했다. 김유빈은 이시우 프로의 가르침을 2년째 받고 있다.

지난해만 3승을 거둔 후 올시즌 아직 정상에 서지 못한 임희정은 첫날 5언더파 단독3위를 했다.

임희정은 '바람'에 대한 능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대회 2라운드에서 강풍을 경험한 이후에 바람을 읽고 태울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 같다. 덕분에 오늘도 바람이 불었지만 크게 어렵게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다"며 제주 바람에 대해 전했다. 직전 전남 영암에서 열린 휴엔케어 여자오픈은 강풍으로 인해 2라운드가 취소, 54홀(3라운드) 대회로 축소 운영됐다.

이어 임희정은 "우승 욕심을 내면서 공격적으로 하는 것은 내 스타일이 아니고 나만의 다른 스타일이 있나 보다 하는 생각하고 있다. 지금은 정말 우승 생각 없이 해탈한 느낌이다. 우승에 대한 욕심보다는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 끝난 대회에서 그는 11위를 했다.

임희정의 뒤를 이어 공동4위(4언더파)엔 19세 유해란, 조정민, 김민선5, 이가영, 황정미가 자리했다.

시즌2승씩을 거둔 김효주와 박현경 그리고 이정은6는 공동14위(2언더파), 유소연은 김새로미와 함께 공동21위(1언더파)를 기록했다.

최혜진은 마지막 18번홀에서 뼈아픈 트리플보기를 범해 공동14위로 미끄러졌다. 첫홀 보기 이후 버디 6개로 타수를 줄이던 그는 파4 18번홀에서 세컨샷을 물에 빠뜨린 후 당황, 3타를 잃었다.

직전 대회 우승자 이소미는 4오버파로 공동76위, 안송이(5오버파)는 공동87위 등으로 부진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