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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사료작물 검사로 조사료 품질↑…축산농가 소득 향상

기사입력 : 2020년11월01일 14:57

최종수정 : 2020년11월01일 14:57

[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한우·젖소농가에서 사용하는 하계사료작물에 대한 품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품질검사는 조사료의 품질등급에 따른 사료작물 사일리지 유통비지원사업과 연계해 질 좋은 조사료 생산을 위한 필수단계이다.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 내 조사료생산단지에서 우량종축 개량을 위해 자체 재배한 조사료(수단그라스)를 수확하고 있다.[사진=충남도] 2020.11.01 shj7017@newspim.com

검사 대상은 사료용 벼, 옥수수, 수단·수수류 등이다. 검사 항목은 조사료 내 수분함량, 조단백질, 조회분, 상대 사료가치 등이며 근적외선분광법(NIRS)으로 검사한다.

조사료는 품질등급에 따라 A등급에서 E등급으로 세분화하며 유통하는 농업인, 농업경영체,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등급별 지원액을 차등 지급한다.

사일리지 유통을 원하는 농업인, 농업경영체는 1일 생산수량의 2%(최소 5개 이상) 시료를 채취, 해당 시·군을 통해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주요 검사기관은 도 산하기관인 축산기술연구소,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공주, 아산, 당진) 등이 있다. 

shj70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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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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