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그린벤처육성] 사업·연구 환경 최적화 위한 클러스터조성-인프라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그린벤처가 커나갈 수 있는 최적 사업-연구 환경을 위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같은 산업 분야별 클러스터가 형성된다.

창업단계 벤처를 위한 '그린스타트업타운'이 조성되며 성장기 기업을 위한 규제프리존이 확대된다. 또 그린 관련 규제 해소와 녹색금융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병행된다.

3일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가 발표한 '그린 스타트업·벤처 육성 방안'에서는 이같은 내용의 그린벤처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확대키로 했다.

녹색산업과 연관산업 융복합을 위한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환경부는 ▲청정대기 ▲생물소재 ▲수열에너지 ▲미래폐자원 ▲자원순환 5개 분야에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클러스터 전용 기술개발과 사업화, 판로 지원 프로그램 등의 신설을 위해 중기부, 환경부 등과 협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내년 클러스터 조성, 입주기업 지원 등을 위한 법적 근거인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 및 육성법'을 제정한다.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친환경 혁신 공간 그린스타트업 타운이 조성된다. 도심역세권 등에 친환경 그린기술과 최첨단 디지털 혁신기술이 접목된 그린 스타트업·벤처 집적지를 만든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자료=환경부] 2020.11.03 donglee@newspim.com

그린벤처타운은 편리한 정주여건괴 함께 비대면 디지털 근무환경을 구축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시설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선배 벤처기업(앵커기업), 지원기관, VC 등을 함께 유치해 그린 스타트업·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입주사 지원방안도 마련된다.

규제를 개선해 그린 혁신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방안도 나왔다. 범정부 차원에서 그린분야 특구사업을 발굴해 오는 2025년까지 5개 이상 규제자유특구를 신설한다. 지금까지 그린 분야에서 교통물류5개, 신재생에너지 4개를 포함해 9개 특구가 지정됐다.

국내 그린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의 그린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 및 제도를 개선하고 지원 효율성을 제고한다.

그린관련 규제 개선을 위해 '녹색산업 혁신성장 옴부즈만'(환경부)과 '중소기업 옴부즈만'(중기부)을 활용, 상시 규제 발굴·해결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술규제 대응 지원을 위해 인증 등 규제를 수반하는 제품의 기술개발과 규제해결 컨설팅을 동시 지원한다. 신기술이 아닌 기존기술도 경제성·현장적용성 등이 높은 경우 환경기술 인·검증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제도를 개선한다. 먼저 녹색금융(녹색경제활동) 해당여부 판단기초가 되는 녹색금융 분류체계를 개발해 보급한다. 기업의 환경부문 책임투자(ESG)를 위한 표준 평가체계를 마련하고 기업의 평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그린기업 지원 효율성 제고 및 분위기 확산위해 그린기업의 통계를 보강하고 그린기업이 각종 정책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제공 포털시스템을 2021년 구축한다. 내년부터 그린지원시스템을 구축해 그린기업이 창업→성장→해외진출 성장 전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컨설팅을 원스톱(One-stop)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그린기업 모범사례를 발굴해 언론홍보·포상을 실시하고 혁신사례 성과발표회 등을 개최해 붐업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dong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