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소재 수요 회복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
패션부문, 장마 등으로 주춤…겨울 성수기로 4분기 기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87억원, 매출액 957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44.4%, 10.28%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28억원으로 18.57% 줄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19.12.24 tack@newspim.com |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자동차소재 수요 회복 등에 힘입어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재확산과 계절적 비수기 진입, 장마 등으로 인한 패션부문의 적자로 하락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동차 소재의 회복기조, 석유수지와 필름‧전자재료, 고부가 제품의 소재 경쟁력을 통해 대외 리스크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면서 "아라미드사업은 증설라인을 포함해 현재 풀가동 중이고 5G 케이블 등 고부가 IT 인프라용 시장의 성장으로 판매 및 수익성이 확대되고 있어 꾸준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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