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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IB들, 화이자 매수 '신중'…백신 성공 가능성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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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목표가 36달러…10일 종가 기준 7% 하락 전망
백신 성공 가능성, 모간스탠리 65%→100%, SVB리링크 80%→100%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최종 임상의 중간 결과에서 90% 이상의 효과를 발표하면서 팬데믹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월가 IB들은 화이자의 후보물질 BNT162b2의 성공 가능성을 100%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매수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 모드다. 아직 백신 출시까지 다양한 변수들이 남아있고 시장에 나오더라도 상업적 기회가 제한될 수 있어서다.

10일(현지시간) 모간스탠리는 화이자에 비중유지(Equal-weight)와 목표가 42달러를 제시했고 SVB리링크는 마켓퍼폼(Market Perform)과 목표가 44달러를 부여했다. JP모간도 '중립' 의견과 36달러의 목표 주가를 제시하며 현재 레벨(10일 종가 기준, 38.68달러)에서 7% 가량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시에 모간스탠리와 SVB리링크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성공 가능성을 100%로 명시했고 JP모간도 백신 개발 가능성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평가했다.

화이자 로고와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뉴스핌]

모간스탠리의 데이비드 리신저 매니징 디렉터는 "3상 참가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94명에서 90% 이상의 효과가 났다는 것은 최종 분석 인원수인 164명의 감염자를 대상으로 했을 때 FDA의 기준치인 50%를 초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모간 스탠리는 아직까지 안전 관련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점과 위와 같은 분석에 근거했을 때 백신 성공의 가능성을 65%에서 100%로 높여 잡았다.

화이자는 백신의 안전성 점검을 거친 뒤 이달 셋째 주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FDA는 12월 초에서 중순 정도에 화이자 백신 승인을 논의할 패널 회의를 열 것으로 관측됐다.

모간스탠리는 보건의료 종사자와 특정 고위험 집단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이 12월 말 정도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이자의 매출 전망에 대해서는 올해 4억8800만달러, 2021년 72억달러, 2023년 38억달러를 전망했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성공 가능성을 100%로 점치는 기관은 모간스탠리 뿐만이 아니다. SVB리링크도 투자 보고서를 내고 높은 백신 효능과 새로운 안전 이슈의 부재를 고려해서 백신 성공의 가능성을 80%에서 100%로 높였다.

다만, 제약사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앞다퉈 내놓고 낮은 단가로 시장 점유율을 두고 경쟁하게 되면 화이자의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SVB리링크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매출이 2021년 46억달러 2023년 28억달러를 기록한 후, 2026년과 2029년 각각 12억달러, 16억달러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화이자 주가 1년 움직임 [차트=인베스팅닷컴]

JP모간도 10일 투자 보고서를 내고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능성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다른 제약사들의 백신 후보물질도 최종 관문인 3상의 진전 단계에 있어 화이자의 BNT162b2에 대한 상업적 기회가 제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최근 뉴스로 화이자 주가가 올랐지만 화이자의 시가총액은 이미 코로나19 백신의 가치인 100억~200억달러를 반영했다고 봤다.

크리스 스콧 JP모간 애널리스트는 "40달러 이상의 화이자 주가는 백신의 상업적 관점에서 최상의 시나리오(제한된 경쟁, 일관된 가격 경쟁력 등)를 반영한 것"이라며 "이것은 코로나19 백신의 상업 시장과 관련해 많은 변수(다수의 경쟁자, 효능의 지속기간, 장기 가격 결정 등)에도 불구하고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화이자의 놀라운 중간 결과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 수준에서 추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JP모간은 화이자에 '중립' 의견과 36달러의 목표 주가를 제시하며 현재 레벨에서 7% 가량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화이자는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 3상 중간 결과에서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현재까지 안전성 우려도 발견되지 않았다. 화이자는 올해 안에 5000만 개의 백신을 생산하고 내년까지 13억명 분량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팁랭크스(TipRanks)에 따르면 화이자에 대해 최근 3개월간 의견을 제시한 IB 애널리스트는 12명으로 컨센서스는 완만한 매수(Moderate Buy)다. 매수와 보유는 각 4명, 8명으로 나타났다. 평균 목표 주가는 41.42달러로 현재 주가 38.68달러 대비 7.08% 높다.

이들이 제시한 화이자 목표가 최고치는 캔토피츠제럴드의 53달러다. 최저치는 바클레이스가 제시한 35달러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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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주택토지실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40여일간 이어진 공백 끝에 국토교통부 주택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전격 발탁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이동을 넘어 공급 확대에 주력해온 국토부가 향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까지 강화하며 '시장 안정'에도 무게를 싣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택토지실장은 주택가격 동향 관리부터 청약·임대차 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운영 등 부동산 시장의 핵심 규칙을 설계하는 국토부 내 핵심 요직이다. 지난 3월 30일 이후 한 달 반 가까이 공석 상태가 이어졌던 만큼,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시장 안정 대응과 각종 규제·제도 정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기자] ◆ '물량'에서 '관리'로… 40일 공석 깨고 등판한 구원투수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임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발탁되면서 국토교통부가 기존 공급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인사는 신도시 개발과 정비사업 등 공급 정책을 총괄하던 수장을 주택 금융과 제도, 시장 관리 정책을 아우르는 핵심 자리로 이동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급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에서 작동하는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규제와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기존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해 지난해 말 신설된 조직이다. 공공택지 발굴과 3기 신도시 조성,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공급 확대 정책을 실행하며 재개발·재건축과 도심복합사업 등 현 정부의 핵심 공급 과제를 실무에서 담당해왔다. 반면 주택토지실은 주택·토지·주거복지 정책을 총괄하며 임대차 제도와 토지거래허가제, 공시가격, 부동산 소비자 보호 등 시장 전반의 제도와 질서를 관리하는 조직이다. 업계에서는 공급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인사를 정책 총괄 자리에 배치한 것은 현장과 정책 간 괴리를 줄이고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40일 넘게 이어진 주택토지실장 공백을 깨고 김 실장을 전진 배치한 것은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 공급·시장안정 '투트랙'…규제 정비 본격화하나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인적 쇄신을 넘어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실거주 의무 등 시장 안정과 직결된 제도 조정 이슈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비거주 1주택자 실거주 의무 유예 확대 등은 시장 안정과 매물 유도, 형평성 문제가 맞물린 대표적인 현안으로 꼽힌다. 공급 전문가인 김 실장이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서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토지 규제와 정비사업 병목 현상 등에 대한 제도 개선 논의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사업 현장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규제와 절차를 보다 현실적으로 손질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인사를 두고 정부가 공급 확대 기조에서 선회한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공급 정책은 유지하되 시장 안정과 제도 정비 기능까지 함께 챙기려는 차원의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 본부장은 과거 주택정책과장 등을 맡으며 주택 시장 전반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라며 "최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주택토지실장 자리가 중요한 만큼 당분간 공급과 시장 관리 역할을 함께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안정 역시 중요한 과제지만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며 "주택 공급은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 부동산학과 교수는 "그동안 공급 확대에 집중했던 국토부가 이제는 불확실한 시장의 안정까지 같이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이라며 "공급 현장을 잘 아는 인사가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05-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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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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