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온라인 중고차 매매' 브룸, 적자 확대 전망에 시간 외 11% 급락

기사입력 : 2020년11월12일 09:18

최종수정 : 2020년11월12일 09:18

코로나19 타격... 3분기 이어 4분기도 적자 확대 예상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온라인 중고차 매매업체 브룸(Vroom Inc, 나스닥:VRM)이 월가 예상보다는 작은 분기 적자를 기록했지만, 앞으로 적자가 더 확대될 것이란 부진한 전망 탓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1% 넘게 밀렸다.

11일(현지시각) 브룸은 3분기 손실액이 3790만달러, 주당 31센트로 1년 전의 3970만달러, 12.24달러 손실에서는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손실은 29센트로 집계됐고, 매출은 3억2300만 달러로 5.1%가 줄었다.

앞서 팩트셋은 전문가들이 일반회계기준 조정 주당순손실을 37센트로, 매출은 3억1100만달러로 기대했는데 이를 웃돈 결과가 나온 것이다.

미국 온라인 중고차 스타트업 브룸(Vroom). [사진=블룸버그]

브룸은 성명에서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차질이 초반에 있었지만 중고차 수요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고, 3분기 중 우리는 브룸 전자상거래 솔루션과 비대면 배송에 대한 강력한 소비자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브룸은 4분기에는 3억7200만~4억1400만달러의 매출과 주당순손실은 35~41센트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팩트셋은 주당순손실 36센트, 매출 3억9900만달러의 전문가 예상치를 제시했다. 시장의 기대보다 더 좋지 않은 실적 전망이다.

브룸은 지난 6월 상장 첫날 주당 48달러까지 상승하며 공모가의 2배를 웃돌아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상장 후 첫 실적 발표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상보다 큰 632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정규장에서 6.56% 상승한 40.80달러로 마감한 브룸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는 11% 넘게 반락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