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시승기] 올뉴 렉스턴, 대담한 디자인·리모델링 인테리어..."완전 새차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단 자동변속기 첫 도입...승차감·정숙성 향상
포스코 초고장력 강판 대폭 적용해 안전성 강화
'돌직구' 주행성 대신 대형 SUV 안정감 지향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가수 임영웅의 신곡 '히어로'와 함께 이달 초 선보인 쌍용자동차의 올뉴 렉스턴이 신차급의 변화로 큰 주목받고 있다. 부분 변경 모델이지만 디자인과 인테리어, 파워트레인 등을 대폭 개선했다. 새차 수준의 변화 덕에 계약대수도 치솟고 있다. 

13일 인천 영종도에서 만나본 올뉴 렉스턴은 쌍용차 특유의 묵직한 승차감과 최신 편의·안전사양을 골고루 갖춘 최고급 SUV다.

올뉴 렉스턴에서 기존 G4 렉스턴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변화가 크다. 3년 만에 선보인 부분 변경 모델인데 변화가 커 완전히 변경된 신차라고 해도 되겠다.

올뉴 렉스턴 디자인은 쌍용차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싶은 듯 확실히 변화를 줬다. 과할 정도로 웅장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압도적이다. 새로 도입한 풀 LED헤드램프 및 범퍼 디자인과도 조화롭다. 안개등, 코너링 램프, 보조 제동등까지 모든 램프를 LED로 꾸몄다. 

앞모습은 대형 SUV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디자인이다. 상대적으로 옆모습과 뒷모습은 수평적이고 안정적이다. 쌍용차 최고급 SUV답게 올뉴 렉스턴 디자인 차별화에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실내는 더욱 놀랄 만하다. 가죽시트 상단과 대시보드 곳곳에 스웨이드 소재를 적용해 고급차 분위기를 낸다. 스웨이드 소재는 부드럽고 따뜻한 고유의 촉감 덕에 독일 수입차 등 일부만 적용되고 있다.

소재가 달라지니 인테리어 변화는 '리모델링' 수준이다. 디자인과 함께 인테리어는 경쟁사 대비 열세였는데 이번에는 잘 치장했다. 쌍용차가 경쟁사의 장점을 속속 도입하며 경쟁력을 높인 것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0.11.15 peoplekim@newspim.com

승차감은 부드럽고 나긋나긋하다. 최고출력 202마력/3800rpm, 최대토크 45kg·m/1600~2600rpm 힘을 내는 2.2ℓ 디젤 엔진은 그대로지만, 새롭게 탑재된 8단 자동변속기 덕에 변속 충격이 줄어들었다.

다만 8단 자동변속기는 변속 충격이 줄어 부드러워진 것 외에 큰 장점을 찾기 어렵다. 국내 소비자에게 매우 익숙한 느낌을 주는 변속기다. 또 구동방식을 2H(2륜구동)에서 4H(4륜구동)으로 바꾸면 차체 무게감도 더욱 크게 느껴졌다. 

기존 렉스턴에 적용된 7단 자동변속기는 변속 충격이 다소 있는 반면 동력 전달이 확실했다. 엔진 힘을 바퀴까지 잘 전달하기 때문에 엔진 힘이 부족하더라도 변속기가 어느 정도 받쳐줬다.

영종도 순환도로를 한바퀴 도는 시승 구간에서 올뉴 렉스턴의 정숙성이 돋보였다. 주행 중 바람 소리를 줄이는 노이즈 솔라 윈드글래스(앞유리)를 적용한 덕이다. 이 정도의 정숙성이라면 도심 등 일상 주행에서 만족도가 더욱 클 것 같다.

자율주행 기능도 똑똑해졌다. 운전자가 일정 속도와 앞차와의 차간거리를 설정하면 일정 구간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데, 차로 중앙 유지 기능이 보다 정확해졌다. 주행 중 후측방 차량과의 충돌 경고 뿐만 아니라 원래 차선으로 유지시켜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처럼 쌍용차는 각종 사양을 시장의 의견에 맞춰 바꿨지만 프레임 방식의 차체는 고집하고 있다. 충돌 안전성 등에서 안전성이 높기 때문이다. 4중 구조의 차체 프레임에 포스코의 초고장력 강판인 1.5gpa급 기가스틸을 적용한 데 이어, 보디에는 동급 최대 수준인 81.7%의 고장력 강판을 적용했다.

가로 10㎝, 세로 15㎝ 크기의 기가스틸은 1톤(t)가량의 소형차 1500대를 올려놓아도 견딜 수 있을 만큼 강해 전 세계 주요 완성차 회사가 사용하고 있다. 한국지엠(GM)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에도 기가스틸이 적용됐다. 

올뉴 렉스턴 판매 가격은 ▲럭셔리 3695만원 ▲프레스티지 4175만원 ▲더 블랙 4975만원이다. 판매 비중은 프레스티지 54%, 더블랙 41%, 럭셔리 5% 순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고 기본트림인 럭셔리만으로도 편의·안전사양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올뉴 렉스턴은 '돌직구' 같은 주행 성능은 흐려졌지만 묵직한 안정감은 선명해졌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편의·안전사양도 갖춰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지난 11일 마감 기준 5500대 계약돼 본격 출고를 앞두고 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