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LF 헤지스, 호치민에 2개 매장 오픈...."베트남 공략 가속화"

기사입력 : 2020년11월18일 10:23

최종수정 : 2020년11월18일 10:23

핵심 상권에 5호점 오픈...12월 중순 '랜드마크81'도 입점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LF는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베트남 호치민에 5, 6호점 매장을 연달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헤지스는 호치민의 핵심상권에 위치한 '타카시야마' 백화점에 단독 매장을 열었다. 호치민에서 오픈하는 헤지스의 두 번째 매장이자 베트남 내 5호점 매장으로 남성복, 여성복, 골프웨어 등의 의류부터 액세서리를 갖춘 종합 매장의 형태로 구성된다.

헤지스 베트남 5호점 매장 [사진=LF] 2020.11.18 hrgu90@newspim.com

총 82㎡(25평) 규모의 헤지스의 베트남 5호점 매장은 백화점 2층 프리미엄 의류 조닝에 자리잡고 있다. 오픈 당일 매장에서는 현지 방송인 및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패션쇼 이벤트를 진행해 브랜드만의 정체성과 시즌 테마를 효과적으로 알렸다.

오는 12월 중순에는 호치민의 초고층 빌딩 '랜드마크81' 1층에 102㎡(31평) 규모로 베트남 내 헤지스 6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호치민의 신흥 부촌 지역인 빈타인구에 있는 랜드마크81은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소비 잠재력이 우수한 상권으로 평가 받고 있다. 

헤지스는 지난 2017년 말 하노이 롯데백화점에 입점하며 베트남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으며 지난해까지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총 4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브랜드의 입지를 다져왔다. 헤지스의 베트남 시장 매출은 2020년 10월말 기준 전년 대비 약 50% 신장했다.

LF 관계자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와 경제 요충지인 호치민에서의 성공적인 브랜드 안착을 바탕으로 2021년까지 베트남의 주요 쇼핑몰 유통망을 중심으로 총 10여개의 거점 매장을 구축할 것"이라며 "고급 캐주얼 웨어에 대한 수요가 급속도로 높아지는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rgu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