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종합] 문대통령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강국 도약할 것…우린 이미 해내고 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천 송도 바이오협력 MOU 체결식·온라인 기공식 참석
"한국, 이미 세계 2위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 갖춰"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인천 송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인력 양성 현장을 찾아 "대한민국은 바이오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며 우리는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인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 국제캠퍼스를 찾아 '세계 최고 수준 바이오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온라인 기공식 현장에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충북 오송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선포식에 참석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바이오헬스 국가비전'을 선포한 이후 곧바로 충북 오송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바 있는데 이번은 두 번째 바이오 전략 발표지 방문이다.

문 대통령은 "송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미래도시"라며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는 바이오 관련 국내외 60개 기업, 7000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고, 연세대를 비롯한 우수한 대학들과 연구소의 젊은 인재들이 모여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우리가 바이오산업에 힘을 쏟아야 할 이유는 분명하다"며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미래 산업이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인류의 소망이 바이오산업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유전체 정보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치료,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약 개발이 이미 현실화됐다"며 "인류의 수명이 길어질수록 바이오산업은 언제나 새로운 미래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이 2030년까지 연 4% 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등 바이오산업은 경제적으로도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품고 있다"며 "특히 바이오와 첨단기술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빅데이터, 의료 인공지능 분야 등의 새로운 시장은 연 20%를 넘는 초고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과 몇 년 전까지 바이오산업은 우리가 넘보기 힘든 분야였고, 한-미 FTA가 체결될 때도 가장 큰 타격을 받을 분야로 예상됐던 것이 제약산업이었다"며 "그러나 이제 대한민국은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우리는 2013년 항체 바이오 시밀러를 개발해 세계시장을 개척했고, 이제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직도 핵심기술력이 부족하고, 세계시장 점유율이 2%대에 머물러 있지만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많은 국가들로부터 진단키트를 공급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고, 전체 수출이 감소하는 가운데에서도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바이오 수출은 14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올해 10월까지의 실적만으로도 연간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 불을 돌파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백신과 치료제 개발도 진척을 보여 빠르면 올해 말부터 항체 치료제와 혈장 치료제를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전경 2020.05.18 hjk01@newspim.com

◆ 문대통령 "2023년까지 40개 바이오기업 9000개 일자리 창출…정부, 지원 예산 확대할 것"

이날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양대 축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대규모 생산설비 및 연구센터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 4공장에 바이오의약품 25만 6000리터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 건립에 1조 7400억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또 셀트리온은 기술‧공정개발, 임상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대규모 연구센터와 다품종 생산을 위한 3공장 건립(6만 리터 규모)에 총 5000억 규모를 투자할 예정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들 시설을 통해 각각 1800여명, 3000여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좌), 셀트리온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2023년까지 40개 바이오기업이 10조 원 이상을 새로 투자해 직접 고용으로만 9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은 연간 60만 리터에서 91만 리터로 1.5배 확대되고, 대한민국은 글로벌 생산기지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이제 대한민국은 바이오의약품의 생산기지를 넘어 바이오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정부는 지난해 5월,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마련해 우리 기업과 젊은이들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앞으로도 창의적 인재와 아이디어의 육성을 위해 자유롭게 연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2025년까지 민간과 함께 4만 7000여명의 바이오산업 인재 양성 ▲바이오 R&D 예산을 2020년 1조 3000억원에서 2021년 1조 7000억원으로 확대 ▲송도·원주·오송·대구 등 지역별 클러스터를 혁신과 상생의 교두보로 육성해 클러스터 간 협력 체계 구축 ▲업종별 맞춤형 지원 등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우리는 신흥 국가는 바이오산업 강국이 되기가 어렵다는 통념을 깨고 우리는 해내고 있다"며 "흔들림 없이 사람과 아이디어에 투자하고, 자유롭게 생각하며 소신껏 미래를 향해 가면 바이오산업 강국을 향한 대한민국의 꿈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및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 기업 관계자, 정현프랜트, 위아텍 등 바이오소부장 기업,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중소·중견기업, 그리고 연세대·인하대 등 바이오 전공 학생과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상황을 고려해 손소독, 발열검사 등 방역조치 하에 진행됐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