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강원

속보

더보기

범시민대책위 "망상지구는 부동산 투기의 전형적 행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진종합건설 회사 소개와 상이 "몸집 부풀리기" 주장
아파트 9500세대 인구 2만3000여명 계획…실물경제 없인 불가능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자청 망상지구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범대위)는 18일 강원 동해시청 브리핑룸에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새발사업시행사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갖고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

범대위는 이날 "지금 망상지구는 개발사업시행자의 지정 과정에서 불거진 거짓의혹과 경자청이 특정업체를 지원한 특혜의혹, 지역 도시발전과 연계성 없는 허황된 실시계획 등 망상1지구 개발사업에 시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지구개발과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한 의심과 의문을 제기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자청 망상지구 범시민 비생대책위원회 기자회견.2020.11.18 onemoregive@newspim.com

상진종합건설 투자의향서 거짓 의혹

범대위는 이와 관련 "개발사업시행자인 동해이씨티를 세운 상진종합건설이 예비 개발사업시행사로 지정받기 위해 강원도에 제출한 회사 소개서에는 직원2521명, 총자산 1조2000억원, 총 사업매출 4조5000억원인데 반해 신용평가기관 확인결과 사원수 5명, 자본금 5억1000만원, 2019년도 매출 24억2000만원, 당기순익 1억1000만원으로 몸집 부풀리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소규모 건설업자가 6700억원의 개발사업비를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며 범대위를 비롯한 많은 사회단체와 시의회 등에서 재무제표, 인수자금 조달 방안, 보유자금 등을 공개할 것을 수 차례 요구했음에도 동자청은 투병하게 밝히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업제안서를 허위나 거짓으로 작성 제출해 사업시행사로 지정받았다면 지정을 취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개발사업시행자 지정과정 특혜의혹

범대위는 "동해이씨티 예비사업자가 지난 2017년 9월 경매부지 180만1652.89㎡(54만5000평)을 낙찰받아 사업부지 52%를 매입해 개발사업자 지위를 확보했다고 주장하지만 당시 경자구역 부지는 638만165.28㎡(193만평)으로 28%의 요건밖에 충족하지 못해 사실상 개발사업시행자가 아니었음에도 동자청은 마치 지정된 것처럼 1년 이상 밀실협의와 온갖 협약을 체결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자청은 2018년 10월 최종 119만평으로 줄이고 3개 지구로 분할했으며 망상1지구는 103만평의 52%를 확보한 동해이씨티가 추가 부지 확보없이 개발사업자의 지위를 얻을 뿐아니라 협약을 체결한 경인여대, 한림병원, 부국증권, 골든큘립호텔, CMIS의 실제 투자의향이 의심된다"면 의문을 제기했다.

실현 가능성과 전체 동해시 도시개발과 연계성 의문

범대위는 동자구역 망상1지구는 9500세대 인구 2만3000여명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당초 국제관광 도시로의 사업계획이 변질돼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전략하게 됐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를 두고 범대위는 "망상지구에 대한 상하수도, 전기공급, 쓰레기 처리 계획이 전혀 현실성이 없고 사회간접시설은 오롯이 동해시가 감당해야 하는데 그 비용이 수천억원에 달할 뿐아니라 산업시설, 외자유치 등 실물경제 없이 인구유치는 실현 불가능하다"고 강변했다.

또 "외지 인구 유입 없이 동해시민들만 옮겨가면 기존 도심은 집값 하락, 상권붕괴, 공동화가 찾아와 동해시 전체가 침체될 수 밖에 없다"면서 "동자청은 인구유치가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개발사업시행자의 금융권 대출과 수익을 보장해 주기 위해 동해시민을 희생양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자청 망상지구 범시민 비생대책위원회 전억찬 위원장이 상진종합건설이 2017년에 강원도에 제출한 투자의향서에 기재된 회사 소개 내용을 보이고 있다. 2020.11.18 onemoregive@newspim.com

부동산 투기의혹과 주민 피해

범대위는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지정당시 동해시에서 노봉해변을 포함한 망상해변을 제외해 줄 것을 동자청에 요구했으나 "그 지역이 노른자이고 핵심지역"이라는 이유로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범대위는 동자청의 망상해변, 노봉해변의 절대적 귀속 주장과 관련 일부 경제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사실상 택지 조성으로 주택 장사하는 사업에 불과하다, 경제자유구역법으로 이런 사업을 하는 것은 취지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또 "이런 개발이야말로 오히려 외국인 투자를 방해하고 개발업자의 사익을 챙기려는 부동산 투기의 전형적인 행태"라고 꼬집었다.

이어 "총자산 1조 2000억원이라는 업자가 토지 보상비 300억원이 없어 금융권에 손을 빌려야 하고 경자법을 앞세워 제대로 된 보상도 않고 있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동해시민들이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 요구

범대위는 동자구역 망상1지구 개발사업과 관련된 각종 의혹으로 인한 갈등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사태해결을 위한 요구조건을 내걸었다.

범대위의 요구 조건은 ①동자청장은 동해시와 시민들을 더 이상 무시하지 말 것 ②강원도지사의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이유와 의혹과정 공개 및 동해시민에 대한 사과 ③개발사업시행자의 자격이 없을 경우 동해이씨티의 자진 철수 ④위법행위 발견시 관련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중 조치 ⑤강원도지사가 동해시민의 요구에 의지가 없다면 동자구역 지정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동해시장에게는 동자구역 망상1지구와 관련된 각종 사안에 대한 법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범대위는 오늘 오후 3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심규언 동해시장의 망상지구 관련 간담회 결과에 따라 향후 행동을 결정할 예정이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사진
전국 곳곳 폭염…중부지방 소나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려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대구·경북은 5~40㎜다. 울릉도·독도에는 5~2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울산 36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8 06: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