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사천송지지역주택조합 신축사업 수주

기사입력 : 2020년11월20일 09:12

최종수정 : 2020년11월20일 09:12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대우조선해양건설이 1155억 원 규모의 사천송지지역주택조합 신축사업 착공 준비를 본격화한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경남 사천시 용현면 송지리 산25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5층(아파트) 8개 동 750세대를 짓는 대규모 신축사업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로고=한국테크놀로지]

해당 공동주택은 대지면적 37,560.00㎡, 연면적 99,262.43㎡의 규모로 건폐율 15.81%, 용적률 198.52%를 적용해 건설된다. 오는 2021년 3월 공사를 시작해 같은 해 5월 분양하고, 오는 2023년 9월 준공 및 입주를 진행한다. 전용면적은 ▲69A 301세대 ▲69B 200세대 ▲84A 122세대 ▲84B 91세대 ▲84C 36세대다.

분양 전부터 '개발세권'이라는 점이 각광을 받고 있다. 황금알을 낳는 사업으로 꼽히는 항공 정비(MRO) 산업단지로 확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우주 사업을 전담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센터가 들어설 예정에 있어 미래가치 상승효과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 인프라도 주목할 만하다. 반경 1.5km 내 사천시청, 보건소, 세무서, 창원지방법원 등의 공공기관이 골고루 갖추어져 있다. 또한 사업부지 인근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이 통합개발계획 승인을 받고 실시계획 인가를 취득함에 따라 근린공원, 대형아울렛, 종합병원, 호텔 등도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편리한 교통망 프리미엄도 있다. 사천산업단지와 5분 거리에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로 3번 국도를 통해 삼천포항, 사천공항, 남해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로 신속한 진입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750세대 아파트 공사를 수주한 경남 사천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지은 엘크루가 지역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사천에서의 엘크루 브랜드 인기로 지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천 송지 아파트 공사 계약을 포함해 지난 한 주에만 총 3건 1712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며 "연말까지 대형건설사 수준의 도급 계약이 계속 체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최근 140억 원 규모의 부천 가로주택 정비사업, 471억 원 규모 성주 스위트엠 엘크루 견본주택 오픈, 417억 원 규모 부산 기장읍 공동주택 신축에 이어 이번 1155억 규모 사천 지역 주택 신축사업 등 수주 릴레이를 이어가며 연말까지 매주 수주계약을 따내겠다는 청사진을 밝혀 관심이 모이고 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