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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내일 발의, 야당 법안과 병합심사 할 듯

기사입력 : 2020년11월24일 18:01

최종수정 : 2020년11월24일 18:02

한정애 정책위의장 대표발의 예정
가덕도신공항 규정·예타 면제 등 포함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민주당 차원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25일께 내놓기로 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에게 공동발의 서명을 받은 뒤 26일께 국회 의안과에 제출할 예정이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4일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대표 발의해 26일 가덕신공항 관련 특별법을 의안과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도 이날 의원총회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안을 잘 만들어 야당 법안과 병합, 심의하고 대구공항과 광주공항 관련법에 대해서도 여야가 지혜를 모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11.19 kilroy023@newspim.com

민주당이 발의할 특별법에는 가덕도신공항에 대한 위치부터 ▲국가 균형발전 ▲신공항 건설사업에 있어 정부 의 역할 ▲정부의 각종 인프라 투자에 대한 규정 ▲2030등록엑스포 관련 조항 ▲사전 절차 단축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 내 부산·울산·경남(PK) 의원들과 PK지역 출신 수도권 의원들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에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공동발의를 제안하기도 했다.

당시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여야가 법안을 각각 제출해놓고 나중에 병합하는 방식도 있다. 형식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며 "여야가 힘을 합쳐 정기국회에서 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는 공감대가 있다면 어떤 것이든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PK지역 의원들은 지난 20일 '부산가덕도신공항 특별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야당 특별법안에는 가덕도신공항에 대한 정의와 위치, 행정절차 단축, 예타면제, 예산지원 등이 포함됐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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