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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3만선 돌파, 이전과 다르다...경기 회복 기대 '강력', 내년까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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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주도' 2만선 돌파와 다른 양상...업종 전반 강세
2만→3만선 불과 171일...2만선 돌파 소요 기간보다 짧아
다우지수, 불과 반년여 만에 50% 넘는 폭등세..."이례적"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대표 주가지수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가 3만선을 넘어서는 등 뉴욕 증시가 새 역사를 쓴 것을 두고 경기 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력한 기대가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 다우 3만선 돌파...S&P500도 신고가 기록

2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3만46.24로 전날 종가보다 1.5% 올라 사상 처음으로 3만선을 돌파했다. 스탠더드앤두푸어스(S&P)500지수는 3653.41로 1.6% 상승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1만2036.79로 1.3% 뛰었다. S&P500은 역대 최고치로 올라선 한편, 나스닥은 1만2000선을 다시 넘어섰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코로나19 백신 개발 훈풍이 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권이양 지시에 따라 대선 결과를 둘러싼 불안감이 해소된 가운데 차기 미국 행정부의 경제 대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지수를 견인했다.

현 행정부의 경기부양안 협상은 교착에 빠졌지만 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부양책이 원활히 추진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시됐다. 차기 재무장관으로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내정됐다는 소식에 확장적 재정정책과 완화적 통화 정책의 동시 추진에 대한 기대도 형성됐다.

◆ '기술주 주도' 다우 2만선 돌파와 다른 양상

일부 전문가는 이날 다우지수가 3만선을 돌파한 데 대해 심리적 저항선을 넘어선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앞서 2만선 돌파 당시와는 배경에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다우지수가 2만선을 최초로 뛰어넘은 것은 2017년 1월로, 당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기업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금융·에너지를 포함한 경기민감주뿐 아니라 기술주도 함께 오르는 등 폭넓은 매수세가 있었다. 이날 S&P500의 산업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썼다. 내년 경제 회복에 대한 상당한 기대감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플로어 트레이더인 피터 터크만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사상 첫 3만 돌파 기념 모자를 착용했다. 2020.11.24

돌파 속도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다우지수가 지난 3월 올해 저점을 찍고 다시 2만선에서 3만선을 넘어서는 데는 171거래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1만선에서 2만선으로 이동하는 시간보다 짧았다. 이에 대해 배런스는 시장 참가자들의 경기 회복 속도에 대한 기대를 역설한다고 했다.

◆ 52주 신고가 286개...업종 전반 강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52주 신고가를 쓴 종목은 286개다. ▲아베크롬비앤드피치 등 의류업체만이 아니라 금융회사인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업종 전반에서 기록 경신이 목격됐다. S&P500에서는 56개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52주 최저가는 나오지 않았다. 나스닥에서는 197개가 신고가를, 12개가 최저가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이날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하고, 현재와 같은 경기 회복 시기에는 소형주의 투자 성과가 좋다며 이에 대한 강세 전망을 내놨다. 또 재무 건전성이 좋은 대형 기술업체의 주가에 대해서도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얼리인베스트의 린지 벨 수석 투자전략가는 "투자자들이 내년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불확실성의 구름이 마침내 걷히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 통화 팽창에 따른 자산 인플레 우려도

일각에서는 다우지수 등 미국의 주요 주가지수가 재빠르게 상승한 것과 관련 금융자산 인플레이션 현상 우려를 제기한다. 이번 주가 상승세는 경제 회복 기대감보다는 미국 연방정부나 연준의 이례적인 정책 대응으로 팽창한 시중 자금이 이끈 측면이 더 크다는 주장에서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예로 다우지수가 올해 3월23일 코로나19 사태 발 최저치를 기록한 뒤 현재까지 61% 급등했다. 반년이 조금 넘는 8개월 사이 다우지수가 50%가 넘는 폭발적인 상승세를 연출한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이번 달 설문 결과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4.1%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현금 비중이 4%를 밑돌 경우 주가 조정 신호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암호화폐 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160%가량 폭등해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1만9000달러를 돌파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미국 경제방송 CNBC의 '매드 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이번 주식 시장을 둘러싼 환경은 자신이 본 것 중 가장 투기적이라고도 했다.

◆ "월가, 내년 미국 증시 7~8% 추가 상승"

한편, 이날 로이터통신이 보도한 월가 애널리스트 40명 대상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내년 S&P500이 약 7%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우지수는 8%대의 오름폭을 예상했다. 이들의 내년 말 S&P500과 다우지수의 목표가 중간값은 각각 3900, 3만2500으로 집계됐다. 이날 종가보다 각각 6.7%, 8.1% 높은 수준이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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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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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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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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