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수능 잘 보고 와"…수능 D-1 수험표 배부

기사입력 : 2020년12월02일 13:02

최종수정 : 2020년12월02일 13:02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수능 대박을 기원한다. 꼭 잘 보고 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광주 서구 상일여고에서는 수험생들을 향한 가족·교사들의 진심 어린 응원이 이어졌다.

이번 예비소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예년과 다르게 운동장 벤치와 학급별로 나뉘어 진행됐다.

혹여 혼잡이 생길 것에 대비해 이미 진입로 곳곳에는 빨간 경광봉을 든 교직원들이 서 있었다. 수험생들은 이 교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천천히 발걸음을 앞으로 옮겼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예비 소집일인 2일 오전 광주 상일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0.12.02 kh10890@newspim.com

학교 중앙현관 입구에 설치된 벤치에서 각각 수능 수험표를 받았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큰 소리로 파이팅을 외치는 응원단도 사라졌다. 대신 수험표를 나눠주는 담임선생님의 응원의 목소리에 눈시울을 붉히는 학생들도 있었다.

수험표를 받은 고3 학생은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점도 많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임교사는 "수능 당일 일찍 시험장에 도착해 고사장 환경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긴장되면 꼭 수험표를 놓고 오거나, 잠이 안와서 오히려 시험을 망치는 경우도 있으니 컨디션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학생들이 정말 마음 고생도 많았다"며 "모든 학생들이 원하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담임교사들은 간식, 수정테이프 등이 담긴 꾸러미를 준비해 수험생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시험장을 함께 찾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예비 소집일인 2일 오전 광주 상일여고에서 고3 수험생과 어머니가 함께 시험장을 찾아 배치도와 시험실별 수험번호를 확인하고 있다. 2020.12.02 kh10890@newspim.com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건물 출입이 제한되면서 외부에서 시험실 위치 등을 파악해야 했다.

고3 학부모는 학교 관계자에 화장실 위치 정도라도 어디 있는지 미리 확인해보면 안되냐는 물음에 "시험장 안으로는 못들어간다"고 했다.

이에 학부모는 "코로나19 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시험을 보게 되서 사실 불안한 마음이 크다"며 "다른 학부모들의 마음도 똑같겠지만 평소 실력대로만이라도 결과가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수능 당일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시험장은 광주인성고와 송원여고에 마련했고, 확진자들을 위해서는 빛고을전남대병원에 8개 병상이 마련했다.

증상이 있는 수험생들은 일반시험장 내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올해 광주에서는 1만 6378명이 응시했다. 재학생 1만2433명, 졸업생 3458명, 검정고시 487명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장휘국 시교육감과 교사들이 수험생에게 따뜻한 차 한잔과 응원의 말을 건네는 등 고사장 앞에서 대면 응원 대신 비대면 응원을 할 방침이다.

kh108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