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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희망복지 건설에 앞장"

기사입력 : 2020년12월06일 14:23

최종수정 : 2020년12월06일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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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가 민선7기 '모두가 누리는 희망복지 건설'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약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 사회복지국에 따르면 코로나19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집중 발굴과 지원, 노인 사회 참여 기회 제공 등 희망복지 도시로 나아가는 데 광명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명시는 10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핀셋발굴단 발대식'과 'PLAY기아 희망동행 차량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광명시] 2020.12.06 1141world@newspim.com

'광명핀셋발굴단', 코로나19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특히 올해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발생으로 취약계층이 고립되지 않도록 방역물품 배부와 경제적 지원에 집중했다.

광명시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7471가구에 광명사랑화폐와 온누리 상품권으로 3차에 걸쳐 한시생계비를 지원했다.

또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에 1인당 30매씩 3만2449명에게 36만 2737매의 마스크를 배부했다.

광명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정부지원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돕고자 '광명 핀셋발굴단'을 구성했다.

18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90여 명이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의 '코로나19 STOP, 기부릴레이' 성금으로 200가정에 최대 50만원, 총 1억 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광명 핀셋발굴단'은 지난 11월 30일 경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노인 사회 참여 기회 제공, 노인위원회 50명 구성, 노인공공일자리 마련

광명시는 고령화 사회에 노인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올해 '광명형 노인공공일자리'를 마련했다.

전통시장에서 야채손질을 도와주는 엄마손길, 컴퓨터 및 스마트폰 교육을 하는 시니어스마트 강사, 반려견 도우미 등 50여 명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으며 엄마손길사업은 시장상인 및 시민의 큰 호응으로 광명전통시장에서 이어 새마을시장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 노인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 올해 공개 모집을 통해 노인위원회(50명)을 구성했다. 노인 위원회는 3개 분과로 나눠 앞으로 노인 교육, 권익 보호, 일자리, 여가 등 노인복지사업 발굴과 개선방안 마련에 노력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올해 만70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경로 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사업으로 1699명에게 1693만원을 지원했으며, 생활지원사가 가정을 방문해 생활 교육, 건강·안전 돌봄을 지원하는 노인맞춤돌봄사업으로 어르신 1121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코로나19, 재가 장애인 돌봄 강화

시는 올해 1월 조직개편으로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해 장애인 복지서비스 지원에 집중하고 있으며 장애인복지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용역을 통해 장애인 복지수요에 맞는 실효성 있는 장애인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복지관의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가정으로 찾아가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서비스'를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재가 장애인 300여 명에게 반려식물을 지원해 심리방역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실종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지역 내 170여개 편의점과 마트를 활용해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는 11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노인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광명시] 2020.12.06 1141world@newspim.com

양질의 보육서비스 지원, 여성친화도시 조성 앞장

시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가고 있으며 리모델링 공사로 20년 이상 오래된 시립어린이집(철산, 구름산, 안현어린이집) 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어린이집 재원 어린이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6만8389매, 체온계 314개, 손소독제 410개·살균제 275개 등을 지원하고 9100만원의 방역물품 구입비도 지원했다. 또한 254곳 어린이집에 6억37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이용 아동 수 감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에 도움을 줬다.

광명시는 민·관이 함께 설치·운영하는 아이안심 돌봄터 2개소를 운영하고, 올해 처음으로 다함께 돌봄터와 경기육아나눔터가 한곳에 있는 '광명형 돌봄터 1호점'을 설치했다.

또한 코로나19에도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해 여성들이 맘 편히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했으며 아동수당을 받는 만7세 미만 아동 1만 6000여명에게 1인당 40만원의 돌봄포인트를 지급하고, 9월 아동수당 지급 대상자에게 아동특별돌봄 지원금 2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해 양육 가정의 경제에 보탬이 됐다.

또한 밤 늦게 귀가하는 여성의 안전을 위해 여성안심귀갓길 20곳의 노면을 도색하고 220개 신고안내표지판을 설치했으며 19개 초·중·고교 및 공공기관에 여성 위생용품 무료자판기 지원, 안심택배함 5개소 운영,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감시활동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광명시는 모두가 함께 잘사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내년 복지 예산으로 3366억 원을 편성했다. 비대면 시대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독거노인 등 1인가구를 위한 지역차원의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을 통해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모든 시민을 삶을 보살필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IMF이후 사회 양극화가 심각했는데, 코로나19 이후 또 다시 양극화 사회, 불평등한 사회가 되지 않도록 광명시는 돌봄,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차별 없이 소외 없이 약자를 우선 배려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로 함께 잘 사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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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만 남기고... 노만석 '떳떳하게' 퇴임 [서울=뉴스핌] 김지나 김영은 기자 = 노만석(54·사법연수원 29기)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이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로 논란이 확산되자 14일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퇴임사에서도 논란의 핵심인 항소 포기 과정에서의 '윗선 압력' 의혹에 대한 진실은 끝내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전날 노 대행이 한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 기사에서는 항소 포기 결정에 구조적 압력이 있었음을 시사해 퇴임 이후에도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항소 포기' 정쟁 한가운데 세워놓고...'외압 의혹'엔 입 닫은 퇴임사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노만석 직무대행의 퇴임식이 진행됐고, 약 30분 후인 오전 11시경 퇴임사가 공개됐다. 특히 관심을 모은 대목은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항소 포기 과정에서 법무부 외압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노 직무대행이 퇴임사를 통해 해당 의혹의 진실을 밝힐지 여부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논란 끝에 사표를 낸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비공개 퇴임식을 마치고 차량을 타고 대검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5.11.14 yooksa@newspim.com 하지만 이와 관련된 내용은 퇴임사에 없었다. 항소 포기와 관련해 퇴임사에서 언급된 부분은 "최근 일련의 상황에 대하여 검찰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우리 검찰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저 스스로 물러나는 만큼, 일각에서 제기되는 검사들에 대한 징계 등 논의는 부디 멈추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는 내용이 전부였다. 항소 포기 과정과 관련된 내용은 공식적으로 공개된 퇴임사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전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당시 상황과 자신의 입장이 보다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인터뷰에서 노 대행은 "정권하고 검찰이 방향이 같았으면 무난했을 텐데 솔직히 지금은 (정권과 검찰이) 완전히 역방향"이라며 "검찰청을 폐지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사건에 대한 결이 다른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또 법무부가 항소 포기를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모든 것은 나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노 대행은 "윗선의 생각이 내 생각과 다를 경우 선택지는 끝까지 맞서 싸우든가 받아들이든가 딱 두 가지"라며 "(윗선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순간 그건 내 생각이고 내 결정이 됐기 때문에 이제 와서 외압을 받았다는 건 우스운 이야기"라고 말했다. 윗선에서 항소 포기를 요구했고 자신은 항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생각이 달랐지만, 끝까지 맞서 싸울 수 없었다는 점을 내비친 대목이다. 노 대행은 또 자신의 결정은 조직을 위한 일로 떳떳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사표를 쓴 날 아침 출근길에 왜 지하가 아니라 기자들이 모인 출입문으로 걸어 들어갔는지 아느냐"고 반문하며 "조직을 위해 내린 결정이었고, 그래서 떳떳했기 때문에 정문으로 출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퇴임식에서도 노 대행은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정문으로 들어가고 퇴청했다. ◆ 與 이참에 '검찰파면법' 강행... "내부 우려를 항명으로 보는 것 안타까워"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금주•백승아•김현정 원내대변인(오른쪽부터)이 14일 국회 의안과에 검찰청법•검사징계법개정안을 제출하고 있다. 2025.11.14 pangbin@newspim.com 노만석 대행은 스스로 '대장동 항소 포기'에 책임을 진다며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이미 항소 포기 외압 논란이 정쟁으로 번진 만큼 검찰 조직은 외풍에 더욱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곧바로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를 탄핵 절차 없이 일반 공무원처럼 파면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검찰청법 개정안('검사 파면법')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대장동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사들을 '정치검사'로 규정하며 '검사 힘 빼기'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일 노만석 대행이 서울중앙지검 지휘부와 대장동 사건 수사·공판팀의 항소 의견을 수용하지 않고 항소 불허 지휘를 한 이후, 전국 검사장 18명은 노 대행에게 항소 포기 경위를 설명하라고 요구했고, 참모진인 대검 부장(검사장)들까지 노 대행을 찾아가 사임을 요구한 바 있다. 노 대행은 이에 대해 퇴임사에서 "검찰 구성원들이 검찰의 기능과 정치적 중립성 등에 대한 전반적인 우려를 내부적으로 전한 것임에도, 이를 항명이나 집단행동으로 보는 일부 시각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는 조희영 전주지검 인권보호관이 글을 올려 "검사의 징계를 일반 공무원보다 엄격하게 하는 것은 '정치적 중립'을 위해서라고 배웠고 그렇게 알고 있다"며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한 검찰 내부 반발을 '정치 검사들의 항명'이라고 규정하고, '검사들의 반발을 가용한 법적·행정적 수단을 총동원해 저지·분쇄하겠다'며 발의한 법안이 '검사 파면법'이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한 검사 출신 변호사는 "유사 입법으로 검사 파면을 강화해도 실질적으로 검찰 업무의 성격상 파면 요건에 해당할 만한 사례가 많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조직 독립성과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위축될 수 있다"면서 "이번 법안은 당장의 정치적 시그널이나 검찰 견제 성격이 강하고, 실무적으로는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 검찰의 반발을 무조건 정치적 행동으로 몰아가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우려했다.  abc123@newspim.com 2025-11-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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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왕수복, 광대 조건 다 갖춘 인물"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개념 국악 방송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의 2-1편이 19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스팟(K·SPOT)'을 통해 공개됐다. 앞서 제1화에서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준비됐다. 제1화 '광복'에서는 제1편 '작금'을 시작으로 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 3편 '이승만과 아리랑', 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제2화는 '기생'을 주제로 다루며, 이날 2-1편에서는 '왕수복, 기생이 되다'를 주제로 한 내용이 공개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왕수복은 1917년 평양에서 태어나 2003년 사망했으며, 조선 민요를 세계에 알렸던 기생이기도 하다.왕수복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성격은 쾌활하고 명랑했다고 한다. 당시 잡지 '삼천리'에서는 '왕수복의 목소리가 청아했다', '우리 민족의 한의 정서를 잘 표현했다'고 평했다. 평안남도 강동군 입성면 남경리에서 태어난 왕수복은 , 화전을 일구는 농사꾼의 4남매 중 셋째다. 아버지가 이름을 '성실'로 지었으나 할머니가 '수복'으로 바꾸었고, 훗날 불같은 사랑을 나눈 소설가 이효석은 왕수복을 '실'로 불렀다. 변사로 나선 변상문 이사장은 왕수복에 대해 "그 당시 언론에서 표현하기를 '목소리가 청아했다', '조선민족의 전통적인 정서인 한을 아주 잘 표현했다'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시절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7살 어린 나이에 부잣집 아이들 뒷바라지를 해주는 일을 했다. 그때 풍금 소리를 듣고 마음 속에 내재된 소리를 하게 되고, 이를 듣게 된 선생님의 추천으로 명륜 여자 공립 보통학교에 다니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변 이사장은 "가난해서 3년 다니다 학교를 그만두게 되고, 이후 어머니한테 기생을 권유받고, 기생 권번에 입학하게 됐다. 그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소리'였다. 가곡, 민요, 시조, 판소리 등을 배웠다"고 소개했다. 최한이 소리꾼은 "정가(가곡·시조), 민요, 판소리 등이 전통음악의 3대장이다. 저는 국악 중·고등학교를 통해 정가를 배웠는데, 변사님은 알고 계시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변 이사장은 "시조는 가난한 사람들이 장구 장단에 맞춰서 부르는 것이고, 삼현육각 제대로 깔고 부르면 가곡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최 소리꾼은 "'가난'이라고 말하신 것은 개그인 걸 알고 있다. 삼현육각 편성 유무에 따라 정가가 나뉘기도 한다"라며 "시조는 한시와 고시를 가지고 운율을 붙여서 부르는 노래로, 사랑방 음악이라고도 불린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이어 "맑은 소리는 경기 민요, 한의 정서는 판소리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진도 아리랑' 한 구절을 가창했다. 그러자 변 이사장은 "우리 음악은 애이불비(슬프지만 겉으로는 슬픔을 나타내지 않다는 뜻)하고 낙이불류(즐거워도 지나치게 들뜨지 않다라는 뜻)하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절제의 미악이 바로 우리의 소리"라고 정의했다. 또한 변 이사장은 "왕수복은 이렇게 노래뿐만 아니라 춤, 거문고, 가야금, 해금 등 악기도 배웠다"고 말했다. 이에 최한이 소리꾼은 즉석에서 가야금 연주를 선보였다. 이후 최한이는 광대(조선 말 소리하는 사람을 표현하는 말)에 얽힌 판소리를 가창하며 "광대에는 세 가지 조건이 있다. 첫 번째는 인물치레, 두 번째 말 잘하는 사설치레, 그리고 다음이 득음이고 춤"이라며 "왕수복은 이를 다 갖춘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alice09@newspim.com 2025-11-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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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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