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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차관 "온라인 공간에 바이오헬스 등 10대 수출업종 전시관 구축"

기사입력 : 2020년12월11일 09:05

최종수정 : 2020년12월11일 09:05

"내년에는 서비스·식품·방산·환경 등으로 확대"
"21개 디지털분야 중장기 인력수요 전망 구축"
"K자형 충격 지속…다초점의 혜안 마련하겠다"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1일 "온라인 공간에 수출품을 전시하는 상설 전시관을 연내 섬유·바이오헬스 등 10대 업종을 중심으로 구축하고, 내년에는 서비스산업, 식품, 방산, 환경, 소방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은 계획을 언급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국경 간 이동이 크게 제한되면서 해외 지사가 부족한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이 수출에 애로가 있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8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실물경제 영향, 향후 대응방안 등을 점검했다. 2020.12.08 yooksa@newspim.com

그는 이어 "정부는 비대면·온라인 방식의 수출 마케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수출 유관기관 등에 1800여개 화상상담 인프라를 구축해 해외 바이어와의 화상 상담을 지원했고 코트라의 해외 무역관이 수출 기업을 대신해 현지에서 홍보, 상담 등을 진행하는 해외 지사화 사업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신기술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미래형 핵심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며 "정부는 분야별로 체계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21개 디지털 분야에서 중·장기 인력수요전망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내년에는 물산업, 대기산업, 오염물질 저감 등 그린 분야로 인력수요 전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클라우드, 스마트제조 등 6개 분야에 대해서는 특화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직업훈련 포털사이트(HRD-Net) 등을 통해 다양한 인재 양성 사업정보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보건위기가 실물·금융위기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3중 복합위기의 두려움은 다소 잦아들었지만 대면과 비대면, 내수와 수출에 차별적인 영향을 주는 K자형 충격은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준비중인 2021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우리경제가 나아갈 다초점의 혜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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