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日관방 "스가 총리의 조기 방미 조율"

기사입력 : 2020년12월15일 14:26

최종수정 : 2020년12월15일 14:26

스가 "바이든과 1번으로 정상회담 원해"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의 조기 방미를 위해 일정을 조율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가토 관방장관은 15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가능한 빠른 시기에 미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조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확실함에도 불구하고 표현에 신중한 태도를 취해 왔다. 하지만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 연설로 대통령 취임이 확실해짐에 따라 방미 일정을 서두른다는 입장이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도 기자회견에서 "미일 동맹 강화를 위해 바이든 정권과 한층 긴밀히 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내정자가 정식 취임하는 대로 신속한 의사소통을 통해 협력하겠다"며 조기 외교장관회담 추진을 뜻을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왼쪽)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NHK 캡처]

◆ 스가 "바이든과 1번으로 정상회담 원해"

스가 총리는 바이든 당선인과 첫 번째 순서로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방미 시기 조율에 고심하고 있다.

지지통신은 앞서 "미국 대통령이 취임에 즈음해 어떤 순서로 각국 정상들과 만날지는 그 국가의 중요도를 나타내는 바로미터로 여겨진다"며 "스가 총리는 1번으로 정상회담을 갖고 '굳건한 미일동맹'을 주변국에 알리는 것을 중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는 2016년 11월 정식 취임 전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뉴욕의 트럼프 타워에서 비공식 회담을 가졌다. 취임 전 해외 인사를 만나지 않는 관례를 깬 이례적 만남이었으며, 이후 아베와 트럼프의 밀월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공식적인 정상회담은 취임 후인 2017년 2월 10일 이루어졌으며,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에 이어 두 번째였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때에는 당시 아소 다로(麻生太郎) 총리가 첫 번째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통신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아소, 아베 전 총리의 정상회담이 빨랐기 때문에 이번에 순서가 늦어지면 스가 총리의 외교 능력이 서툴다는 마이너스 평가가 나올 것을 우려하고 있는 측면도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이번에는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 전 외교 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관례를 따를 것으로 보고 내년 2월 미국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윌밍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선거인단 투표 결과 당선이 확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국민 연설이 방송 전파를 탔다. 2020.12.14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