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2년 상장 목표
2017년 삼성전자 사내벤처로 시작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모바일 헬스케어기업 원드롭은 전날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원드롭은 코스닥 상장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기술평가특례제도를 통해 2022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원드롭은 삼성전자 사내 벤처로 시작한 기업으로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아기유니콘에 선정된 바 있다. 경기창업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원드롭은 상용스마트폰 기반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사업과 단일분자까지 정량이 가능한 분자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분자진단 제품을 연구, 개발, 제조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 분자진단시약을 개발해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캐나다 보건당국에 등록했다. 또 5월 미국FDA 긴급사용승인(EUA)을 국내6번째로 획득하고 전세계 15개국 이상의 인허가를 확보한 뒤 30개국 이상으로 수출하고 있다.
김중곤 NH투자증권 ECM본부 본부장은 "예방, 진단, 모니터링이 근간이 되는 원격의료부문으로 시장의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원드롭의 기술력과 성장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a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