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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희 생명연 초대원장, 과학기술유공자 선정

기사입력 : 2020년12월18일 17:47

최종수정 : 2020년12월18일 17:47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에 한문희 초대원장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문희 초대원장은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에서 생물학으로 이학박사를 받고 미네소타대학 화학과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효소에 대해 연구하면서 생명공학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이후 1974년 유치과학자로 초청돼 한국의 생명공학발전을 위해 연구에 매진했으며 이성화당 생산공정 개발로 전분당산업 발전 및 항결핵 항생제 원료의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국민 보건과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문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초대원장[사진=KRIBB] 2020.12.18 memory4444444@newspim.com

그는 또 유전공학육성법(現 생명공학육성법) 제정에 기여했고 1985년 유전공학센터(現 한국생명공학연구원)를 설립해 유전공학기술의 연구개발 역량강화 및 기술확산에 이바지했다.

생명연 김장성 원장은 "한문희 초대원장은 한국 바이오 분야의 R&D와 산업이 뿌리내리는 데 기여한 개척자"라며 "그의 노력으로 오늘날 한국의 바이오 분야가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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