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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교육' 시대…AI 활용 '에듀테크'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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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사상 처음 '온라인 개학'…비대면 교육 일상화
'학습공백'이 앞당긴 '에듀테크'…교육 BIG3도 본격 시동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코로나19는 우리 일상을 바꿔놨다. 그 중 아이들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교육' 역시 큰 변화를 맞았다. 특히 전국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수차례 연기되면서 처음으로 겪게 된 '온라인 개학'. 이는 교육계 안팎의 변화에 기폭제가 됐다.

새로운 교육 시스템 탓에 자녀 '학습 공백' 우려가 나오자 교육 업계에서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에듀테크'를 밀기 시작했다. 한 순간에 불어온 교육업계 안팎의 변화의 물결들. 이는 앞으로도 지속 확대될 번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9일 오전 서울 금천구 문백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오늘(19일)부터 전국 유·초·중·고교의 등교인원 제한이 2/3로 완화돼 등교수업이 확대되고 초등 1학년은 매일 등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초1은 매일 등교할 수 있게 하고 2∼6학년은 주 2∼4일 등교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중학교도 1학년을 위주로 등교 일수를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0.10.19 pangbin@newspim.com

◆ 코로나로 처음 시행된 '온라인 개학'…비대면 교육 일상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수차례 무산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경험하게 됐다. 온라인 개학은 교사와 학생이 원격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교육부는 지난 3월31일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초〮중〮고의 첫 온라인 개학을 시행한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지난 4월9일 고3, 중3 수험생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시행했다.

이에 학부모들은 '비대면 교육' 상품을 찾기 시작했고, 그에 맞춰 교육업계에서도 관련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실제로 국내 포털 사이트 네이버 데이터랩 검색어 트렌드 조회 결과 12월18일 기준,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 2월 이후 '비대면 교육' 키워드 검색이 처음 등장했고 점차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트렌드에 신조어도 생겨났다. 집에 콕 박혀 있다는 뜻의 '집콕'과 '학습'이 합쳐진 '집콕학습'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집에서 공부하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 '집공족'도 나타났다.

또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와 '온라인'을 통한 연결의 의미를 더한 '온택트(On+Contact) 수업'도 새롭게 등장했다.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는 '싸강(사이버 강의)', '온클(온라인 클래스)' 등의 줄임말도 흔하게 사용되고 있다.

애석하게도 이들 세대를 아우르는 'V세대'라는 신조어도 함께 등장했다. V세대의 V는 바이러스를 뜻하며, 학교 시절 코로나19 대란을 겪고 비대면 학교생활을 처음 경험하며, 비대면 사회생활이 어색하지 않은 세대를 말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국제인공지능대전'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어린이용 교육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2019.07.17 mironj19@newspim.com

◆'학습공백' 우려가 앞당긴 미래교육, '에듀테크' 가속화

통상 '학습공백'은 방학 기간에나 회자될만한 말이었다. 하지만 올 해 내내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이 병행되면서 '학습공백'은 학부모들의 공통적인 고민거리가 됐다.

학습공백을 메워줄 방안으로서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습이 각광받기 시작했다. 에듀테크는 이미 몇 년 전부터 교육업계 새로운 산업으로 주목됐지만, 일부 민간 교육업체의 상품이나 서비스에 한정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공교육도 에듀테크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

교육업계 BIG3 기업인 교원, 웅진씽크빅, 대교 역시 AI를 활용한 에듀테크에 힘을 싣고 있다. 우선 AI교육에서는 웅진씽크빅이 관련 특허도 여럿 취득하고 있는 등 선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개인화 학습'에 중점을 둔 AI 학습을 강조하면서 학생별 맞춤 '오답노트'를 만들어주는 AI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AI 교육에서는 후발주자이지만 교육업계 자체의 장악력은 더 큰 교원의 경우는 '보충교재'의 느낌으로 AI 교육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모르는 유형이 나오면, 이를 AI가 유사한 문제를 찾아서 제출하는 형식이다.

대교의 경우는 아직 AI 교육에 뛰어든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컨셉이 명확하지는 않은 상태다. 하지만 이렇듯 교육업계 전반에 걸쳐 AI 교육이 '미래 먹거리'로 부상한 것은 확실하다. 같은 교육업계인 윤선생 역시 에듀테크에 큰 힘을 쏟고 있는 모양새다.

향후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스마트디바이스 보급으로 민간뿐만 아니라 공교육까지 에듀테크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비단 우리나라만이 아니다. 미국 데이터 연구기업 홀론아이큐에 따르면, 전 세계 에듀테크 산업 시장 규모가 5년 뒤 400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며 미래교육을 앞당기고 있다.

교육업계 관계자는 "올 한해 계속된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교육 현장은 예기치 못한 큰 변화를 맞았다"면서, "내년에도 이 같은 상황이 당분간 계속되는 것이 불가피한 만큼 공교육, 사교육 할 것 없이 보다 원활하고 효율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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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고위원 대진표 윤곽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현역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박선원·김영호·이건태 의원에 이어 서미화 의원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원외 후보들도 출마 채비를 마쳐가고 있다. 후보 등록을 열흘가량 앞두고 출마자가 늘어나면서 최고위원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선원·김영호·이건태·서미화 의원. [사진=뉴스핌 DB] ◆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러시...박선원·김영호·이건태 이어 서미화도 출마 채비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고위원 출마 선언의 시작을 끊은 것은 박선원 의원이다.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비당권파로 분류되는 박 의원은 지난달 24일 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 당원 전체의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청래 전 대표와는 국회 탄핵소추단에서 함께 활동했고,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는 오랜 친구라는 점을 언급하며 특정 진영이 아닌 당 전체를 아우르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송영길 전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김영호 의원도 지난달 25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소수 지도부가 당의 모든 결정을 좌우하는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운영 방식을 탈피하겠다"며 '통합 선봉장'을 내세웠다. 김 의원은 스스로를 '비당권파'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 출신으로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인 이건태 의원은 지난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당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연결하는 강력한 '명통(明通) 창구'가 되겠다"며 "전 국민이 민주당의 효능감을 느끼게 해 민주당의 지지 기반을 철옹성 같은 구조적 다수로 다져놓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자기 정치로 분열을 키우는 사람이 아니라 포용과 실력으로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는 사람이 되겠다"며 "국정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강력하게 쟁취하는 최전방 공격수가 돼 대한민국의 위대한 도약에 한 몸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친명계 후보인 김 전 총리의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에도 함께 했다. 친명계 의원이자 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인 서미화 의원도 오는 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원외 인사들도 최고위원 선거에 뛰어들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정민철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DB] ◆ '원외' 김용도 출마 선언 예정...'청년' 정민철·김형남도 출사표 원외 인사들의 출마도 이어지고 있다. 청년 정치인 정민철 당 정책위 부의장은 7일 국회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였던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은 지난 3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1989년생으로 36살, 정 후보는 2001년생으로 24살이다. 이들은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했지만 민주당 전준위가 청년최고위원 제도를 도입키로 하면서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이 대통령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8일 오전 10시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다만 친청(친정청래)계에서 공식적으로 최고위원 출마 여부를 밝힌 의원은 없다. 정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민수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친청계로 분류되는 최민희 의원 출마 가능성도 나온다. 문정복·이성윤 최고위원 재도전 여부도 관심사다. 민주당은 오는 16~17일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받는다. 최고위원은 모두 5명을 뽑는다. 다만 최고위원 득표 상위 5명이 모두 남성이면 5등인 남성 대신 여성 후보 중 최고 득표자가 여성 최고위원에 선출된다. chogiza@newspim.com 2026-07-0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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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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