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헌재 "전체이용가 게임물도 경품 제공 제한한 '게임산업법' 합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품 통해 사행성 조장 시 5년 이하 징역·5000만원 이하 벌금
"사행화 근절 통해 얻을 공익, 제한되는 사익보다 훨씬 크다"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전체이용가 게임물에 대해서도 경품 제공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도록 한 '게임산업법'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게임물을 통해 경품 등을 제공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하도록 한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관련 조항들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의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헌재는 이 사건 청구가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 원칙과 포괄위임금지원칙 위반 여부 등에서 위반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헌재는 "건전한 상식과 통상적인 법감정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어떤 행위가 관련 법률의 구성요건에 해당되는지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며 "이 사건 의무조항이 지나치게 불명확해 자의적으로 해석하도록 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이어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위임한 '경품의 지급기준' 내용은 게임물의 사행화를 억제하되 게임 이용자의 흥미는 유발할 수 있는 정도의 최소한 금액"이라며 "'경품의 제공방법'은 경품의 환전이나 재매입 등 우려가 없는 등 사행성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 대강의 예측이 가능하다"고 일축했다.

또 법률 조항의 제한으로 인한 직업수행의 자유 침해 여부에 대해선 "게임물 관련 사업자인 청구인들의 직업수행의 자유가 다소 제한되는 면이 있지만 게임물의 사행화를 근절함으로써 게임산업을 진흥하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확립해 얻을 공익이 제한되는 사익에 비해 크다"고 판시했다.

헌재에 따르면 청구인들은 게임물 관련 사업자로 경품 지급 기준을 초과하는 인형 등을 제공해 사행성을 조장하는 등 게임물 관련 사업자의 준수사항을 위반했다는 범죄사실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판결을 받았다.

청구인은 소송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게임산업법 제28조 제3호 및 제44조 제1항 제1호의 2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청구인들은 전체이용가 게임물은 사행성이 없으므로 원칙적으로 경품제공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게임산업법 제28조 제3호는 '게임물 관련 사업자는 경품 등을 제공해 사행성을 조장하지 않는다'고 규정한다. 다만 청소년 게임 제공업의 전체이용가 게임물의 경우 경품의 종류와 지급기준, 제공방법 등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위임했다.

같은 법 제44조 제1항은 위 조항을 어긴 자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청구인은 게임산업법 관련 시행령(제16조의 2)에 대해서도 판단을 구했지만 헌재는 헌법소원심판의 대상인 '법률'이 아닌 대통령령이라며 각하 결정했다.

해당 시행령에는 경품의 종류를 완구류 및 문구류로 한정하고, 경품지급장치를 통해서만 지급하도록 하는 등 제공방법을 명시한 내용이 담겼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