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뉴욕증시] 코로나19 부양안 논의 주시하며 완만히 상승

기사입력 : 2020년12월25일 03:11

최종수정 : 2020년12월25일 03: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크리스마스이브 거래 한산
오후 1시 조기 마감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성탄절 이브인 2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부양안에 주목하며 연휴를 앞두고 조용한 거래를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04포인트(0.23%) 오른 3만199.87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05포인트(0.35%) 상승한 3703.06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3.62포인트(0.26%) 오른 1만2804.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0.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0.2% 내렸다. 나스닥 지수는 같은 기간 0.4% 올랐다. 

이날 뉴욕 증시는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오후 1시에 조기 마감했다. 연휴를 앞둔 탓에 거래는 한산했다.

미 의회에서는 코로나19 지원금을 1인당 2000달러로 증액하는 2조3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안이 저지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의회에 1인당 지원금을 600달러에서 2000달러로 늘릴 것을 요구했다. 

체리 레인 인베스트먼트의 릭 메클러 파트너는 로이터통신에 "시장은 부양책이 어떻게 나올지 불분명하고 정부 셧다운(일시 운영 중단) 우려와 관련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폭설 후 17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러면서 메클러 파트너는 "부양책은 나오겠지만 (조) 바이든이 취임할 때까지 지연될지, 아니면 며칠 안에 협상이 가능할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은 과도기 종료 일주일을 앞두고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이후 무역 등 미래 관계 합의를 이뤄냈다. 이날 합의는 EU와 영국 의회에서 비준돼야 하며 EU 회원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SIA 자산운용의 콜린 시진스키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이날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은 미국의 예산안과 코로나19 부양안 합의, 영국과 EU의 뭉겨 합의가 연말까지 완료될지에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에서 반독점 수사가 시작됐다는 소식으로 알리바바그룹의 주가는 이날 13.37% 급락했다. 애플의 주가는 '아이카' 생산 보도 호재가 지속하며 0.77% 올랐다.

이번 주 초 S&P500지수에 편입된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2.44% 뛰었다.

변동성은 잠잠해졌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장 마감 무렵 7.68% 내린 21.57을 기록했다.

크리스마스인 내일(25일) 뉴욕 증시는 휴장한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