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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구미·포항·상주 등 경북 36명 추가 확진…간호학원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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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포항·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는 구미 '간호학원' 연관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고 포항과 상주에서 '구룡포읍' 관련 확진자와 교회 연관 확진자가 이어져 밤사이 신규확진자 36명이 추가 발생했다.

특히 칠곡군과 김천시에서 구미 간호학원발 확진자가 3명이 추가 발생해 구미 '간호학원' 연관 지역사회 연쇄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설명하는 장세용 구미시장[사진=뉴스핌DB] 2021.01.07 nulcheon@newspim.com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경북지역에서 지역감염 사례 34명과 해외유입 2명 등 36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해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553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 구미 = 지난 해 연말부터 새해까지 이어지던 '송정교회'와 '구운교회' 등 지역 소재 종교시설에서 발생하던 신규확진자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반면 '간호학원' 연관 확진자가 밤사이 12명이 추가 발생해 간호학원발 집단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구미지역의 신규확진자 16명 중 12명이 '간호학원' 연관 확진자의 접촉사례이다.

지난 5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282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송정교회' 연관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상태에서 추가 확진됐다.

구미 '샘솟는교회' 연관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지역 소재 교회 연관 확진자도 3명이 추가됐다.

구미지역 누적 확진자는 새해들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300명대를 넘어 304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위한 선제 대응위해 전수 진단검사받는 경북 포항시 공무원들.[사진=포항시] 2021.01.07 nulcheon@newspim.com

◇ 포항 = 포항에서는 '구룡포읍' 연관 자가격리 확진사례 1명을 비롯 기존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 4명, 유증상 사례 3명 등 8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지난 4일과 5일 양성판정을 받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되고 지난 해 12월28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룡포읍 연관 '포항226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감염원이 미확인된 유증상 사례 3명이 추가 확진돼 포항시와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281명으로 증가했다.

◇ 상주 = 지역 소재 교회 등 종교시설 연관 신규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상주에서 밤사이 4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한영혼교회 연관 지난 3일 양성판정을 받은 '상주 54번확진자'의 ㅈ버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고 지난 5일 양성판정을 받은 기존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상주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71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1.01.07 nulcheon@newspim.com

◇ 칠곡.김천 = 칠곡과 김천지역에서는 구미 소재 '간호학원' 연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방역당국과 지역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칠곡군에서는 밤사이 구미 간호학원 연관 지난 5일 양성판정을 받은 '김천88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2명의 신규확진자는 구미 간호학원발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 감염 사례로 확인돼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칠곡에서는 북아메리키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9명으로 증가했다.

김천에서는 밤 사이 구미 소재 간호학원 관련 지난 5일 양성판정을 받은 '김천88번확진자'의 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고 병원 입원을 위한 사전 진단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90명으로 늘어났다.

◇ 경주.경산 = 경주시에서는 밤새 세종시 확진자(세종143)의 접촉자 1명과 지난 4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 1명 등 2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17명으로 증가했다.

경산시에서는 유증상 사례 1명이 추가 확진돼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 등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784명으로 불어났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지역감염 사례 167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23.9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의 주간 1일 평균 22.1명에 비해 1.8명이 늘어난 것으로 새해 들어 감소추세를 보이던 '1일평균 발생율'이 지난 6일을 기점으로 다시 완만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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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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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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