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날씨

속보

더보기

'북극 한파'에 전국 동파사고 2000건 넘어…수도권 8만여 가구 정전 피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도계량기·수도관 동파피해 2020건 접수
숭어 7000마리 폐사 등 전국 곳곳서 농축수산물 피해도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한반도를 강타한 기록적인 수준의 북극발 한파의 영향으로 전국 수도계량기 등 동파 신고가 2000건 넘게 접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접수된 동파피해는 수도계량기 1923건, 수도관 97건 등 총 2020건으로 집계됐다. 전날 저녁까지 647건이었으나 밤사이 피해 접수가 크게 늘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북극발 한파로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밑으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몰아친 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01.08 dlsgur9757@newspim.com

특히 서울 국민대학교에서는 어제 오후 6시 40분쯤 지상 6층, 지하 1층 짜리 종합복지관 건물 3층 열람실 창가 쪽 난방장치 2대가 동파돼 누수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건물 3층 열람실이 완전히 침수되고 2층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

같은 기간 저체온증과 동상 등 한랭질환자는 15명이 발생했고 이와 관련해 32명이 수방당국에 구조됐다.

전국에서 농축수산물 피해도 잇따랐다. 전북 부안에서는 시설감자 46ha가 피해를 입었고 고창에서는 숭어 7000여 마리가, 진안에서는 염소 15마리가 각 폐사했다.

강추위 속에서 수도권 8만여 가구가 정전 피해로 추위에 떨어야 했다. 인천과 서울 등에서 7만8083가구가 일시 정전됐다. 이 중 서울 도봉구 창동 한 아파트 단지 910세대는 9시간 단수와 정전 끝에 전날 밤 11시 45분에서야 복구가 완료됐다.

전국 곳곳 도로통제 등 교통 불편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도로는 제주, 전남, 전북 등 산간지역 고갯길을 중심으로 10개 노선이 통제됐다. 여객선은 포항~울릉·백령~인천 등 34개 항로 47척이 운행 중단됐다. 항공기는 전날 310편 모두 결항 됐으나 현재는 정상 운항하고 있다.

6일부터 이날까지 제설작업 동원 인력은 3만2980명, 장비는 1만2561대, 제설재는 16만톤(t)에 이른다.

중대본은 또 2만4868명을 비상근무 체제에 투입해 축사와 비닐하우스, 노후주택 등 1만2062곳의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독거노인과 쪽팡촌 주민 등 취약계층 45만7696명의 안부를 확인했다.

중대본은 오는 10일까지 최대 30mm까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눈 치우기와 취약구조물 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지방자치단체 등에 요청한 상태다.

특히 울릉도와 독도에서는 폭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대설경보가 발효된 울릉도와 독도에는 9일 오전 7시 현재 시간당 1cm 미만의 눈이 내리고 있다. 같은시각 울릉도의 적설/신적설량은 53.4 / 3.9cm이다. 9~10일까지 울릉도·독도의 예상 적설량은 5~10cm(많은 곳 20cm 이상)이다.

대설·한파 대응 중대본부장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계속되는 대설 및 한파로 시설물 붕괴나 도로 결빙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우려된다"며 "지붕과 집앞에 쌓인 눈을 제 때 치우고 차량운행시에는 과속을 하지 말고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멀티히트 친 이정후 타율 0.32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 히트를 쳐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선두 자리를 맹추격했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시즌 25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28로 끌어올렸다. 반면 타격 1위인 마이애미의 오토 로페스는 이날 4타수 1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334로 하락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2위인 이정후는 로페스를 6리 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정후는 1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슬라이더를 잘 골라내 최초 볼 판정을 받았으나 마이애미 포수의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챌린지 결과 스트라이크 존에 걸친 것으로 번복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06.20 psoq1337@newspim.com 3회초 2사 1루에서는 좌완 존 킹의 싱커를 받아쳐 깔끔한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출루 직후에는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4번째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하이라이트는 세 번째 타석이었다. 라파엘 데버스의 솔로 홈런으로 2-2 동점이 된 6회초 이정후는 마이애미 우완 강속구 투수 마이클 피터슨의 5구째 시속 157.4㎞짜리 패스트볼을 밀어 쳤다. 타구 속도 167㎞로 102m를 날아간 공은 우측 펜스 하단에 박히는 시즌 16호 2루타가 됐다. 이정후는 후속 케이시 슈미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3-2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팀이 3-4로 재역전당한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3-4로 재역전패했다. 3연승을 마감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 31승 4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2연승을 달린 마이애미는 38승 38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며 동부지구 4위를 지켰다. psoq1337@newspim.com 2026-06-20 12:42
사진
'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