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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국민의힘 33.5% vs 민주당 29.3%…서울도 3.7%p 격차

기사입력 : 2021년01월11일 08:54

최종수정 : 2021년01월11일 08:54

리얼미터, 1월 첫째주 조사 결과 공개
국민의힘, 민주당에 오차범위 밖 앞서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국민의힘이 1월 1주차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을 4.2%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4월 서울시장 선거가 열리는 서울에서도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3.7%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4~8일 국민 여론을 물은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4%p 빠진 29.3%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 남성, 30대, 40대, 70대 이상, 보수층, 학생에서 지지율이 내렸다. 특히 자영업자(4.6%p↓) 지지율이 눈에 띄게 하락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이에 대한 반발감이 여당 지지율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4·3 재보궐 선거가 열리는 서울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내렸다. 전주보다 1.5% 하락한 29.0%였다. 

광주·전라, 여성, 50대, 사무직에선 지지율이 올랐다. 

1월 1주차(4~8일) 여론조사 [자료=리얼미터]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3.1%p 오른 33.5%로 조사됐다. 

대구·경북(10.5%p↑), 보수층(8.5%p↑), 20대(6.4%p↑)를 중심으로 지지율이 올랐고, 대전·세종·충청, 인천·경기, 여성, 남성, 30대, 40대, 70대 이상, 진보층에서도 상승했다.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과 부산에선 희비가 엇갈렸다. 서울은 1.9%p 오른 32.7%, 부산·울산·경남은 1.2%p 내린 38.8%였다. 

 

국민의당은 전주보다 0.6%p 상승한 8.0%로 집계됐다. 

열린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지지율은 일제히 내렸다. 열린민주당은 1.5%p 빠진 5.4%였고, 정의당 지지율은 1.0%p 내린 4.8% 였다. 기본소득당도 소폭 내린 0.7%로 조사됐다. 

시대전환은 0.6%(0.1%p↑), 기타 정당(0.9%p↑)은 2.2%였다. 

무당층은 전주보다 1.6%p 줄어든 15.5%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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