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채권

속보

더보기

2021년 중국 국채 황금자산 주목. 외자 25개월 연속 보유 늘려

기사입력 : 2021년01월14일 14:56

최종수정 : 2021년02월18일 18:27

경제회복 강위안화, 3대 지수 2021년 편입완료
10년물 중미 국채 금리차 2.5%포인트로 벌어져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글로벌 투자 기관들의 중국 금리채 투자가 2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여왔으며 2021년 들어서도 외국 기관들은 중국 채권 시장을 밝게 전망하고 있다고 중국 증권보가 14일 밝혔다.

중국 증권보는 2020년 외국 투자기관들의 중국 채권 보유 누계 증가액이 1조 위안을 넘었다며 코로나19 이후 중국의 빠른 경제 회복세와 위안화 가치 상승 추세, 중국 국채수익률이 3% 내외에서 안정적인 점 등이 기대수익을 밝혀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외국계 기관들이 계속해서 중국 채권 보유를 늘려온 가운데 2020년 한해 누계 증가액이 1조700억위안에 달했고, 외국 기관 위탁 자금은 2020년 12월 1632억위안 증가해 총 3조 2500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 채권시장으로 외국 기관들의 투자 자금 유입이 증가하는 데에는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금융시장 개방 조치와 국경간 투자 환경 개선 등 제도 개혁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지적이다.

또한 세계 주요 채권지수의 잇따른 중국 채권 편입도 중국 채권 시장 전망을 밝혀주는 요인이 되고 있다.

중국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중국 국채가 2021년 10월에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 러셀(FTSE Russell) 세계국채지수(WGBI)에 포함, 세계 3대 주요 채권 주류 채권지수 편입이 완료될 것이라며 이같은 결정은 3월에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수 편입이 완료되면 관련 외국 자금 패시브 펀드의 비중 조절에 따라 약 1조 위안 규모의 해외 투자 자금이 중국 금융시장에 유입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가운데 2021년 유입 자금이 약 3000억 위안~3700억 위안(470억달러~57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중국 국채는 2020년 블룸버그 바클레이스 글로벌채권지수(BBGA)와 JP모간 글로벌신흥시장국채지수(GBI-EM)에 포함된 바 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빠른 경제회복과 위안화 가치 상승 기조속에 외국 기관들의 중국 채권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사진=바이두].  2021.01.14 chk@newspim.com

노무라 중국 관계자는 중국은 2020년 채권 시장 투자 환경 개선 노력으로 국제 시장에서 크게 인정을 받았다며 외자는 2021년 위안화 자산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고, 한해동안 위안화도 강세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년 들어 환율이 안정적인 기초위에서 위안화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중국 국채 수익률이 미국 국채보다 높기 때문에 상당수 외국 기관들은 올해 중국 채권 투자에 대해 상대적으로 확정적 수익을 기대하는 상황이다. 현재 중국의 10년 물 국채와 미국 10년 물 국채 수익률 차이는 2.5%포인트(250bp)로 사상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화 강세 기조속에 2021년 들어 위안화 대달러 환율은 6.4위안에 진입했다. 중국 중신(中信)증권은 상반기 위안화가 달러당 6.2~6.3위안 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초상(招商)증권은 2021년 4분기 위안화 환율을 6.05위안으로 전망했고, 일부에선 5위안 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위안화 가치가 솟구쳐 오르면서 해외 자금이 계속해서 채권과 주식 등 중국 위안화 자산에 대한 배팅 수위를 높이고 있다. 중신증권은 2021년 외국 기관자금의 중국 채권시장 유입 규모가 1조5000억 위안을 넘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외국 기관들이 주목하는 위안화 채권 투자도 중국의 지방 정부 채권이나 정부 기관이 지지하는 채권, 기업 채권 등으로 다원화하고 있다. 2020년 12월 기준 외국 기관의 이들 3종류 채권 보유액은 각각 33억 4000만 위안, 57억 1900만 위안, 98억 3800만 위안을 기록했다.

홍콩의 신탁공사 관계자는 최근 위안화 가치 상승은 코로나19 이후 중국의 빠른 경제 성장에 따른 것이라며 중국의 부동산 억제 정책으로 외국계 자금이 과거 인기 투자처였던 부동산 시장 보다 채권과 주식 투자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