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주노동자 위해 '겨울 옷장 기부캠페인'

기사입력 : 2021년01월15일 13:41

최종수정 : 2021년01월15일 13:41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라이나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추운 겨울을 처음 경험하는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을 위해 겨울 옷을 모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NGO(비영리민간단체) 옷캔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약 두 달 동안 '겨울 옷장 기부 캠페인'을 진행, 총 1800박스·2만3000여벌의 옷을 기부 받았다. 국내 이주노동자 중 상당수가 영하권 추위를 경험해 본 적이 없어 월동 준비에 서툰 만큼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주노동자 위해 '겨울 옷장 기부캠페인' 2021.01.15 0I087094891@newspim.com

올해는 겨울 옷 기부 캠페인을 시작한 2019년(총 600박스·1만여벌)보다 기부 물품이 크게 늘었다. 재단은 기부 물품 선별 작업을 거친 후 전국 7개 다문화센터를 통해 이주노동자와 가족들에게 전달했다.

후속 이벤트로 랜선 패션쇼도 진행한다. 앞서 재단은 참여를 원하는 이주노동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선물받은 옷을 입고 찍은 사진들을 접수했다. 사진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재단 온라인 플랫폼 전성기닷컴에 공개되며 이 중 가장 많은 응원을 받은 베스트 드레서에게 새해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재단은 매년 분기별로 온라인에서 참여할 수 있는 테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겨울 옷장 기부 캠페인을 비롯해 △살림기부캠페인 △악기기부캠페인 △안경기부캠페인 △캐리어도서관 기부캠페인 △삼꾹세끼(유기동물 사료 후원) 캠페인 등 여섯 번의 캠페인을 했다.

담당자인 주나경 라이나전성기재단 과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대에도 나눔 활동이 위축되지 않길 바라는 이들의 바람과 공감이 더해져 온라인 기부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