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바이든 시대] 바이든 정부 출범 100일 과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임기가 20일(현지시간) 정오부터 개시됐다. 그는 제 46대 미국 대통령으로서 앞으로 4년간 미국을 이끌어가게 된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는 과거 어느 미국 정권보다 산적한 현안과 악재를 안고 출범했다.  코로나19(COVID-19) 사태 해결에서부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임시절 '적페'를 청산하는 일까지 그야말로 시급하고 엄중한 과제들에 직면해 있는 셈이다. 

100일 속도전에 바이든 정부의 명운이 걸려  

바이든 대통령측은 속전속결 전략을 채택했다. 위기 극복과 트럼프 적폐 청산 작업을 조속히 해결하지 못하면 임기 내내 발목을 잡히고 끌려갈 우려가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읽힌다.  '바이든 시대'를 제대로 출범도 시키지 못한 채 난기류에 휘말릴 수도 있다. 실제 여유도 없다. 당장 2년 후에 중간 선거에서 상·하원을 지켜내야 4년 후 민주당 정권의 재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바이든 대통령도 당선인 시절 시급하고 주요 정책을 100일 내에 밀어붙이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바이든 백악관은 이미 '집권 100일 플랜'의 청사진도 준비해뒀다.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은 지난 16일 코로나19 대유행·경기침체·기후변화·인종불평 등을 바이든 정부가 직면한 4대 위기로 꼽았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10일 안에 4대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수십 건의 대통령 행정명령과 각서, 지시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해둔 상태다. 

향후 100일 동안 4대 위기 대응에만 집중하는 것도 아니다. 클레인 비서실장은 이밖에도 '다른 긴급하고 돌이킬 수 없는 해악을 방지하고, 세계에서 미국의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 단호한 조처' 들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4대 위기 해결과 함께 '트럼프 지우기', 미국의 리더십 회복 등을 중심축으로 삼아 100일 속도전을 펼처냐가겠다는 구상을 구체화한 셈이다. 

취임 연설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코로나19 저지 위한 총력전

바이든 정부가 떠안고 있는 숱한 과제 중에서도 코로나19 대책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현안으로 꼽힌다.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는 이미 2천4백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40만명을 돌파했다. 막대한 피해와 함께 세계 최대 감염국이란 오명까지 쓰고 있는 상태다. 

바이든 대통령은 선거 운동 내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정부의 코로나19 정책 실패를 신랄하게 비판하며 반사 이익을 누렸다. 코로나19 사태만 아니었어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쉽게 재선했을 것이란 얘기가 나올 정도다. 따라서 이제 바이든 정부는 달라진 코로나19 대책을 보여야 한다. 만약 코로나19 기선 제압에 실패한다면 바이든 정부의 신뢰도와 인기도 급락할 수 있다. 

이를 감안,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100일 이내에 1억명의 미국인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바이든 정부는 신속하고 원할한 백신 접종 위해 이미 200억 달러의 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4천억 달러를 투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밖에 트럼프 정부와 달리 공공 장소나 비행기나 버스 등 대중 교통수단 이용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토록 법제화할 방침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100일 안에 코로나19 확산의 불길을 잡고, 학생들의 학교 등교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경제 살리기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지난 14일 1조 9천억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안을 의회에 제안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경기 부양안이 한번에 그치지 않을 것이며 시기를 놓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장담해왔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도 지난 19일 의회에 '통 큰 부양'을 주문했다. 그는 인준 청문회 답변을 통해 "재무장관으로서의 과업은 미국인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의 마지막 몇 달을 견디게 하고, 미국 경제를 재건해 더 많은 사람에게 더 큰 번영을 제공하며 미국인 노동자가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는 세계 경제에서 경쟁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 부채가 늘더라도 통큰 부양의 이익이 더 많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후 단시일내에 저소득층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연방 정부의 최저임금도 시간당 7.5달러에서 2배 오른 15달러로 올리겠다는 정책도 발표한 상태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현행 21%인 법인소득세를 28%로 인상하고, 연소득 40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층에 대한 증세도 추진할 전망이다. 

 

 ◆'기후 변화' 리더로 복귀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TV 토론 등을 통해 "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 첫날 파리 기후협약에 복귀하는 문서에 서명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파리 기후협약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당시 바이든 부통령이 주도했다.  오바마 정부의 핵심 업적으로 꼽혔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 파리 기후협약에서 탈퇴를 지시,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 충격을 던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보란듯이 취임 첫날부터 파리 기후협약에 복귀하는 셈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구상은 단순히 복귀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복귀는 물론 미국을 기후 변화 대응과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리더로 만들겠다는 적극적인 구상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파리 기후협약 복귀와 함께 강력한 환경 오염 규제 방안에 서명, 친환경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와함께 취임 100일 이내에 세계 기후정상회의를 미국이 개최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인종· 종교 불평등 철폐 정책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反) 이민 정책과 국경 장벽 건설, 이슬람 입국제한 조치 등을 인종과 종교혐오에 바탕을 둔 극우적이고, 비(非) 미국적인 정책이라고 신랄히 비판해왔다. 

바이든 대통령측은 이미 취임 첫날 1천100만명에 달하는 불체 신분 이민자들에게 영주권 허용하고, 시민권 획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획기적인 이민개혁안을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테러 방지 명목으로 강행했던 일부 이슬람 국가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도 철폐된다. 

이와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었던 멕시코 국경의 장벽 건설도 중단되고, 단속된 이민자와 어린 자녀를분리 수용했던 정책도 바이든 정부 100일 이내에 백지화될 예정이다. 

 

'바이 아메리카' 지속

바이든 대통령도 미국 산업과 노동자 보호 정책은 지속적으로 강화할 전망이다. 원래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대외 무역 정책에 있어서 자국 노동자 보호를 위한 정책을 강조해왔다. 

바이든 대통령측은 오는 25일에서 다음달 1일 사이에 미국산 제품 구매를 독려하기 위한 '바이 아메리카'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해둔 상태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4천억 달러  규모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와 정부 조달품, 자동차 등에 미국산 제품을 구매토록 할 것이라고 공약한 바 있다. 

미국 리더십과 동맹 복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1월 24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 등 외교안보팀을 소개하면서 "미국이 돌아왔고 세계를 주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에서 물러서는 것이 아니라 주도할 준비가 돼 있다. 미국은 동맹과 협력할 때 최강이라는 나의 핵심 신념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창했던 '미국 우선주의'와 '고립주의' 외교와는 정반대로 동맹 강화를 통한 미국의 국제사회 주도권 회복을 이뤄내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파리 기후협약 복귀에 서명하는 것은 물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세게보건기구(WHO) 탈퇴도 백지화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세계무역기구(WTO) 탈퇴 움직임도 무효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해버린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도 조속한 복귀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이밖에 바이든 정부는 집권 초기에 트럼프 대통령 재임기간 관계가 소원해졌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을 비롯, 동맹국과의 관계복원 조치도 내놓을 전망이다.   

kckim10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사진
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