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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비...경북 북동산지 3~8cm 폭설

기사입력 : 2021년01월23일 08:11

최종수정 : 2021년01월23일 08:11

[대구·포항·봉화·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23일 오전 7시 현재 경북동해안은 흐린 가운데 포항과 울릉도 일부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다.

또 경북북동산지에는 눈이 내리고 있다.

대구와 경북내륙은 23일 오후 6시까지 비가 내리겠고 경북북동산지에는 24일까지 동풍이 오랜시간 이어지면서 3~8cm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사진=뉴스핌DB] 2021.01.23 nulcheon@newspim.com

경북의 이 시간 현재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단위 mm)은 구룡포(포항) 5.0, 울진 2.7, 죽변(울진) 2.0, 호미곶(포항) 2.0, 소곡(울진) 1.5, 감포(경주) 0.5, 영덕 0.2로 관측됐다.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내륙은 23일 오후 6시까지 비가 내리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24일 아침 9시까지 경북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경북북동산지에는 기온이 낮아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북북동산지에는 24일까지 동풍이 오랜시간 이어지면서 3~8cm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아침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은 10~30mm로 관측되고 예상 적설량은 경북북동산지에 3~8cm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4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고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고 충분한 차간 거리유지와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23일 오전 8시를 기해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경북북부앞바다, 경북남부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고 23일 밤에는 경북북동산지에 대설예비특보가 예보됐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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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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