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대우조선해양, 올해 8조5000억원 수주 목표

기사입력 : 2021년01월26일 18:15

최종수정 : 2021년01월26일 23:17

원가 절감 활동 전개…임원 최대 50% 임금 반납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목표로 수주 77억 달러(약 8조5177억원)를 달성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생산물량의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일감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해 실적 56억4000만 달러(6조2389억원)보다 37%를 늘려 올해 목표를 설정헀다. 매출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침체 여파로 상당 부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원유운반선 [제공=대우조선해양]

회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단기적인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원가 절감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원가 절감과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통해 수주 목표를 달성하고 향후 안정적인 물량과 영업이익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원가절감을 위해 이성근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최대 50%까지 임금을 반납한다. 직원들은 시간 외 근무를 최소화하고, 보유 연차를 소진하는 등 인건비 및 경비 절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필수불가결한 투자 외에는 지출을 최소화하고, 올해 주요 프로젝트의 인도대금과 추진중인 핵심운영자산 외 보유자산의 매각을 포함해 1조원 이상의 안정적인 운영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성근 사장은 임원토론회에서 "수주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여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미래를 담보해야 한다"며 "외부 지원 없이 자체 경쟁력 회복으로 이 국면을 단시일내 끝내자"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