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軍 장병 백신 접종 계획 미정인 듯…서욱 "연합훈련은 방역수칙 준수해서 실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백신 맞은 인원들이 연합훈련 할 것 같진 않다"
"군·민간 사이 우선순위 고려해야 하는 문제 있어"

[서울=뉴스핌] 국방부공동취재단·하수영 기자 = 오는 2월부터 전 국민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지만, 아직 군 장병들의 백신 접종 계획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3월 중순경 한미연합훈련이 예정돼 있지만, 장병들이 백신 미접종 상태로 훈련에 임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지난 27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신년 국방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장병들의 백신 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일정으로 보면 군은 코로나19 백신을 다 맞은 인원들이 전반기 연합지휘소 훈련을 할 것 같지는 않다"며 "우선은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연합훈련에 임하는 일정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지난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1.01.26 yooksa@newspim.com

질병관리청은 이날 오후 2시 10분 백신 접종 시행 계획을 발표한다. 하지만 여기에 군 장병 백신 접종 계획이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서 장관은 '장병들의 백신 접종 완료 시점이 28일 질병청 발표에 포함이 되느냐'는 질문에 "거기까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아직 정부 내에서 백신 접종 우선 순위에 대한 공감대가 완전히 형성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언급도 했다. "어떤 분은 군이 최대한 빨리 맞춰서 면역체계를 유지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어떤 분은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을 먼저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

서 장관은 "코로나19 백신 종류에 따라 어떤 것은 2번 맞아야 하는 것도 있고, 한 번만 접종해도 되는 것도 있다. 또 면역력의 차이도 있다"며 "여기에 (민간 국민들과 군 장병 간에) 우선순위를 고려해서 (군에) 안정적으로 (백신) 지급이 언제 될 지는 판단을 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합훈련을 앞두고 한국군 접종이 늦어지는 것에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는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연합훈련에 임하게 될 것"이라며 "과거에는 지휘소 스페이스(공간)를 오밀조밀하게 운영했다면, 이제는 여러가지 셀(구역)을 나눠서 운영한다든가, 조 편성을 한다든가 하는 운용적인 묘미를 발휘할 수 있다. 지난해 가을 연습도 상당 부분 조절해서 시행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이 연합연습에 영향을 줄 수 있겠지만, 지난해 하반기와는 조금 다른 것이 미국측 백신이 접종되고 있고, 우리 역시 지난해 하반기와 달리 코로나19 상황이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전반기 시행하는 연합지휘소 훈련은 실병 기동훈련이 아니고, 컴퓨터 시뮬레이션 형태가 될 것"이라며 "연합지휘소 훈련을 어떻게 시행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한미연합사령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조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5일 열린 제8차 당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2021.01.06

◆ "北과 연합훈련 협의 언급, 북한 눈치 보는 것 아냐…한미간 협의 중인 사안"

서 장관은 이날 연합훈련에 대해 언급하며 '방어적이고 연례적인 연습'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그랬듯, 이 부분은 정부에서 꾸준히 언급하고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다.

연합훈련은 북한에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문제인데다, 일각에서는 연합훈련을 계기로 북한의 무력 도발이 재개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서 정부에서 연합훈련의 방어적이고 연례적인 성격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서 장관은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언급으로 논란이 된 '북한과의 연합훈련 협의'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9·19 남북군사합의서에 따라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는 문 대통령과 정부 기존 입장을 재차 반복했다.

서 장관은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에서부터 (9·19 합의까지)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구성하면 그 안에 연합훈련을 포함한 여러가지 문제를 논의할 수 있게 돼 있다. 연습이나 군비 증강에 관한 것은 상호주의 원칙 하에 협의할 수 있다는 원칙적인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 (군사공동위가) 진행될 수 있다면 협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남북 간 신뢰구축이 된다면, 어떤 문제도 군사공동위나 군사회담, 장성급 회담을 통해 협의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연합훈련 시행 여부에 대해) 북한의 눈치를 본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서 장관은 "국방부 차원에서는 코로나19 등 제반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시행방안을 미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명확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 장관은 이날 모병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 장관은 "모병제만 단일하게 검토하는 것은 아니고, '2040년 군 구조'를 검토해 보고 있는 것"이라며 "그 안에 모병제를 포함한 모든 것들을 포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