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홍준표, 국민의힘 오태완 예비후보 격려 방문…뒷말 무성

기사입력 : 2021년02월06일 16:28

최종수정 : 2021년02월06일 16:28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무소속 홍준표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의령군수 재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하루 앞두고 오태완 예비후보 사무실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그 배경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홍 의원은 6일 오후 5시20분쯤 측근인 오태완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홍 의원이 경남도지사 시절 오태완 예비후보는 정무특보를 지낸 인연이 있다.

오태완 국민의힘 의령군수 예비후보가 2일 오전 11시 의령 충익사 의병탑에서 의령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 오태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2021.02.02 news2349@newspim.com

하지만 홍 의원의 이날 방문을 둘러싼 지역 정치권의 시선은 곱지 않다.

당내 경선이 치열해지면서 조해진 의원이 특정 예비후보를 지원한다는 소문이 돌자 급기야 김정권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 포기 선언과 함께 예비후보를 사퇴했다.

조해진 의원은 이런 분위기 속에 당을 탈당한 홍 의원의 오태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방문이 반가울 리만은 없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선거 유세가 정착되어 가는 과정에서 홍 의원이 오태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방문으로 많은 사람이 모일 것으로 예상돼 조용한 선거에 찬물을 끼얹는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지역 정치권의 관계자는 "며칠 전부터 홍준표 의원이 의령을 방문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면서 "지역 위원장인 조해진 의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를 지원하는 것도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일침을 놓았다.

홍 의원은 2020년 4월15일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고향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 출마 의지를 밝혔으나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에서 서울·수도권 등 험지 출마 권유에 반발해 탈당한 뒤 대구 수성구을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