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봉화·울릉·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9일 아침 최저기온 -10~-5도의 분포를 보이며 사흘째 추운날씨를 이어온 대구와 경북은 낮부터 서풍이 불면서 낮 최고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9일 오전 6시 현재 대구는 -3.2도, 경북 구미 -3.5, 영천 -4.0, 상주 -5.5. 봉화 -8.8, 울진 -3.9, 포항 -3.1도이다.
9일 낮 대구와 경북의 최고기온은 4~9도가 되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9일 대구와 경북은 건조주의보가 이어지면서 매우 건조하고 경북 동해안은 너울파도에 유의해야 한다.2021.02.09 nulcheon@newspim.com |
건조특보가 발효된 대구와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일부 경북내륙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경북동해안과 울릉도·독도는 9일 바람이 30~50km/h(8~13m/s)로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9일 오전까지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25~45km/h(7~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동해중부먼바다는 10일 새벽부터 11일 새벽 사이에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
9일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주의가 요구된다.
9일 대구와 경북은 맑겠으나 울릉도·독도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대구와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양평지,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안동, 예천, 칠곡, 경산, 영천, 구미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동해남부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9일 오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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