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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5년후 전기차 시장 1060만대로 성장…11개 전기차 라인업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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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 사장, 지난해 공개한 플랜S 중장기 전략 세분화해 발표
2026년까지 순수 전기차 등 11개 풀라인업 구축키로
모빌리티 사업 다각도로 확대..."기아 대변혁의 원년"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송호성 기아 사장은 오는 2026년 전기자동차 시장 규모를 1060만대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이후 자동차 산업 수요는 축소되지만 전기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는 이를 위해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개 등 11개의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축하기로 했다.

송 사장은 9일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 온라인 설명회에 출연해 "2020년 코로나19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은 곳이 없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은 2026년까지 영향을 미쳐 연간 9500만대 선에서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도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친환경차 정책을 경기 부양책으로 내놓고 있어서 전기차는 오히려 2026년 106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모빌리티 시장도 B2C에서 B2B, B2G로 수요가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기아는 작년에 밝힌 플랜S를 보다 구체화하고 3대 핵심 사업을 구분해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기아는 ▲2030년 연간 160만대의 환경차 판매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2022년 첫 출시 ▲ 모빌리티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공개한 플랜S의 선제적 전기차(EV) 사업 체제로 전환 및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등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전략을 보다 구체화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송호성 사장 [사진=기아] 2021.02.09 peoplekim@newspim.com

우선 기아는 2030년 연간 160만대의 환경차를 판매하고, 전체 판매 중 환경차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오는 2030년 연간 88만대 이상의 판매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일류 브랜드로 거듭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기아는 내연 기관 차종 기반의 파생 전기차만을 출시해 왔지만 올해 7월 국내 출시되는 전용 전기차 CV(프로젝트명)를 시작으로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동화 전환 가속화를 위해 기존 계획보다 1년 앞당겨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개를 출시해 파생 전기차 4종과 함께 총 11개의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기아는 PBV 시장에서 2022년 최초의 모델인 'PBV01'을 출시할 계획이며, 오는 2030년 연간 100만 대 판매를 달성해 PBV 시장에서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본격적으로 PBV 수요가 확대되는 2023년부터 기아는 오픈 이노베이션과 독자 플랫폼 개발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다양한 파트너십과의 연계를 통해 경쟁력 있는 PBV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도화된 자율 주행 기술을 접목해 PBV 시장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기아는 B2C 모빌리티 사업 영역에서 도심별 환경 규제를 충족하고, 성장이 예상되는 점유형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서비스를 확장하기로 했다. 기아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카셰어링 서비스 '위블(WiBLE)'을 올해 기업 서비스와 점유형 서비스로 확장하고, 이탈리아와 러시아에서만 운영 중인 기아모빌리티(KiaMobility) 서비스도 올해 유럽 4개국에 신규 론칭한다.

친환경 정책과 연계해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B2G 모빌리티 사업 영역에서도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구독과 셰어링 결합 서비스를 선보인다. 2030년 7만대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B2G 모빌리티 사업 영역에서 기아는 맞춤형 전기차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송호성 사장은 "새로운 로고, 새로운 디자인, 새로운 사명이 적용된 올해를 '기아 대변혁(Kia Transformation)'의 원년으로 선포한다"면서 "기아는 이제 차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고객에게 혁신적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2025년까지 총 29조원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사업 부분에서의 투자를 1조원 줄이는 대신 이를 자율 주행, 수소,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등 핵심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에 투입하는 등 미래사업에 10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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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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