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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신세계' 정 남매 경영 성과, 코로나가 뒤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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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영업익 81%↓...이마트는 57%↑
'C쇼크'에 엇갈린 희비...수익성 개선 총력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이마트와 ㈜신세계를 각각 경영하는 '정 남매'(정용진·유경)의 경영성과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달라졌다.

'럭셔리 경영'으로 꾸준한 수익을 내오던 신세계는 역대 최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하늘길'이 막히며 영업익 비중의 25%를 차지하는 면세사업이 적자를 기록한 탓이다. 

이마트는 전방위적인 전문점 구조조정 덕분에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쿡' 수요가 늘어나며 SSG닷컴과 트레이더스 등 자회사 매출이 늘어난 것도 한몫했다.

◆'매출 20조 시대' 이마트 vs '영업익 5배 급감' 신세계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1조3949억원, 영업이익 237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2.23%, 57.37% 증가한 수치다. 이마트는 지난해 실적으로 '매출 20조 시대'를 열었다. 유통기업이 매출 20조를 돌파한 것은 이마트가 최초다.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2021.02.18 hrgu90@newspim.com

신세계는 달랐다. 신세계는 작년 연결기준 매출 4조7660억원, 영업이익 884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46%, 81.11% 감소한 수준이다. 신세계가 연간 백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2011년 이마트-신세계 인적분할 이후 단 한 차례도 없던 일이다.

'남매경영'의 희비가 이렇게 엇갈린 것도 처음이다. 이마트는 2017년부터 매출 15조원 이상을 꾸준히 유지해왔으나, 저조한 영업이익으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이마트의 영업이익은 지난 2018년(4628억원) 21% 감소하기 시작해 급기야 2019년에는 1500억원대(-67%)로 저점을 찍었다.

신세계는 지난해를 제외한 최근 5개년간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로 떨어진 적이 없다. VIP가 매출 70%를 담보하는 백화점 사업은 경기 변동성이 적었고 면세사업은 후발주자임에도 승승장구했다.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중국 시장에서 화장품 사업이 매년 신기록을 세웠다. '럭셔리 사업의 대가'란 수식어가 과하지 않은 포트폴리오였다.

이마트는 코로나19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성과를 냈다. 이마트는 부츠, 삐에로쇼핑 등 41개점을 철수하는 적극적인 구조조정 정책으로 전문점 사업부 영업적자(346억원)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줄었다. 트레이더스의 손익도 크게 개선됐으며 노브랜드는 최초 흑자를 달성했다. 온라인을 통한 식료품 구매가 늘어나면서 SSG닷컴의 연간 거래액(3조9236억원)도 전년 대비 37%가량 늘었다. 

이마트 온라인 전용 센터 보정점에서 직원들이 상품을 배송 상자에 선별해 담고 있는 모습. [사진=이마트] 2021.02.18 hrgu90@newspim.com

◆이마트, 내년도 공격투자…신세계, 면세점 흑자전환 '청신호'

신세계는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면세점이 적자를 기록하며 실적 발목을 잡았다. 다행히 신세계는 작년 4분기 면세점 사업에서 흑자(26억원)를 봤다. 인천공항 면세점 임차료가 작년 9월부터 영업요율 방식으로 전환된 점이 주효했다. 당장 업황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임차료 인하와 손상차손에 따른 감가상각비 감소로 흑자 기조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는 올해 수익성 방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세계가 컨퍼런스콜을 통해 제시한 연결기준 영업이익 목표치는 4340억원(▲백화점 ,600억원 ▲면세점 1200억원 ▲신세계인터내셔날 740억원 ▲센트럴시티 570억원 ▲대구신세계 230억원 ▲까사미아 손익분기점 도달)이다.

이마트는 올해 투자를 늘린다. 총 투자금(5600억원)의 37%인 2100억원을 할인점인 이마트 리뉴얼에 사용한다. 신규점 오픈이 예정된 트레이더스에도 1100억원의 투자를 계획했다. SSG닷컴 등에는 시스템 개선을 위해 약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마트가 달성코자 하는 목표 매출액은 2020년 대비 8% 증가한 23조8000억원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온·오프라인 협업을 강화하고 점포 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해 유통업계 선두 주자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백화점 신규점 출점과 더불어 면세사업의 지속적인 실적 회복, 해외패션·화장품 중심의 견고한 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로 올해 더욱 호전된 실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hrgu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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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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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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