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레딧 군단이 민다고 다 뜨지 않아...게임스탑 광풍에 논리 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18일 오후 9시2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소셜미디어 레딧의 주식토론방 월스트리트베츠에 모인 개미 군단이 공매도 세력과의 싸움을 벌이며 발생한 게임스탑(NYSE: GME) 사태가 언뜻 보기에는 미친 도박판처럼 보일 수 있으나, 자세히 살펴보면 광풍을 일으킨 종목들에는 공통점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월스트리트베츠의 포스트 수백만개와 매달 가장 많이 거론된 종목들의 성적 등을 분석해 레딧 군단이 찍은 종목 중에서 폭등한 종목과 날지 못한 종목 간 차이점을 제시했다.

레딧 월스트리트베츠.[사진=로이터 뉴스핌]

우선 폭등에 성공한 종목들은 대체로 주가가 25달러를 밑도는 낮은 수준이었다. 주가가 낮아야 소액 투자자들이 주식을 대량 매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거래가 활발한 종목보다 한산한 종목이 주가를 끌어올리기가 더 쉬웠다. 거래가 한산하면 변동성이 더욱 급격하게 과장돼 폭등세를 촉발하기 쉽기 때문이다.

주가가 높고 거래 규모가 많은 애플(NASDAQ: AAPL)과 같은 대기업은 지난해 월스트리트베츠에서 세 번째로 많이 거론된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레딧 군단의 부추김이 큰 변동성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게임스탑류의 또 다른 공통점은 시장 흥분을 이끌어낼 촉매 재료가 임박한 저평가된 종목들이라는 점이다.

게임스탑의 경우 반려동물 쇼핑몰 츄이(Chewy)의 공동창업자이자 행동주의 투자자인 라이언 코언이 이사진에 합류한 것이 촉매제가 됐다.

사실 게임스탑은 인플루언서 레딧터이자 게임스탑 대장 개미로 알려진 키스 질이 1년 이상 밀던 종목이지만 크게 뜨지 못하다가 코언의 합류 소식에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마리화나와 가상화폐 관련주들도 이미 레딧 군단의 레이더에 포착됐지만 정치 및 정책 상황이 구체화되기 전까지는 그다지 빛을 보지 못했다.

제2의 게임스탑 종목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블랙베리(NYSE: BB)의 경우 지난해 내내 박스권에 갇혀 10달러를 넘지 못하다가 지난해 12월 아마존(NASDAQ: AMZN)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박스권을 뚫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는 인플루언서 레딧터 앨버트 코언의 관심을 끌었고, 그는 올해 1월 6일 월스트리트베츠 포럼에서 블랙베리를 거론했다. 같은 달 27일이 되자 블랙베리 주가는 28.77달러로 고점을 찍었다.

가상화폐 종목들은 2017년 비트코인 1차 광풍이 불 때부터 레딧터들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레딧터들은 가상화폐를 발행하는 상장기업 라이엇 블록체인(NASDAQ: RIOT)과 마라톤 페이턴트(NASDAQ: MARA) 띄우기에 나섰다.

그 해 가을 마라톤 주가는 90% 이상 급락했으나, 당시 레딧터가 예견한 주식 역분할이 현실화되고 가상화폐 가격이 뛰자 반전을 연출하기 시작했다.

이들 종목들은 지난해 비트코인 2차 광풍과 더불어 다시금 레딧터들의 사자 물결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약 3000%의 수익을 자랑하는 레딧터들의 포스트가 우후죽순 등장하자 라이엇과 마라톤 주가는 네 배 이상 뛰었다.

AMC엔터테인먼트(NYSE: AMC)의 경우 한 유명 레딧터가 "파산할 수도 있지만 월트 디즈니처럼 주머니에 현금이 두둑한 기업의 투자를 받을 수도 있다"며 처음으로 투자를 부추기기 시작했다.

그는 공매도 세력과의 싸움은 염두에 두지 않았지만 이 포스트 하나로 지난달 중순까지 AMC 주가를 2달러에서 5달러로 끌어올렸다. 이후 게임스탑 사태가 터지면서 공매도 종목 광풍이 불면서 AMC는 더욱 폭등했다.

반면 레딧터들의 띄우기에도 뜨지 못한 종목들도 있다. 지난해 10월 한 레딧터가 스포츠 베팅 업체 드래프트킹스(NASDAQ: DKNG) 매수 적기라 주장하며, "도박 합법화 주가 늘어나고 도박에 대한 여론도 개선되고 있으며 판타지 스포츠도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달 드래프트킹스는 월스트리트베츠에서 13번째로 많이 거론된 종목이었으나 이미 주가가 사상최고 수준이었던 것이 이유였는지 같은 달 말 주가는 반토막이 났다.

금융서비스 제공업체 로켓컴퍼니(NYSE: RKT)도 지난해 10월 15번째로 많이 거론된 종목이었으나 오히려 하락했다.

드래프트킹스와 로켓컴퍼니는 최근 상장한 기업이라 이미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워 거래가 비교적 활발하고 시가총액이 이미 높은 수준이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