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대한항공, '하늘 위 호텔' A380 띄워 무착륙 관광비행 나선다

기사입력 : 2021년02월19일 11:33

최종수정 : 2021년02월19일 11:33

퍼스트·프레스티지 포함 223석 운영…거리두기 준수
3월 6·13·27일 추가 운항…한진광광 통해 판매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대한항공이 오는 27일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A380 항공기(KE9021편)을 띄워 인천~강릉~동해안~부산~대한해협~제주 상공을 비행하는 무착륙 관광비행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A380은 현존하는 초대형 항공기로 '하늘 위 호텔'로 불린다. 27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 오후 1시에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대한항공 A38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이번 상품은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한 내국인이 대상이다. 비행 당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무착륙 관광비행 전용 동선을 이용한다. 국제선 항공편과 동일한 출입국 절차를 진행하기 때문에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한다. 기내식과 음료서비스는 제공하지 않고, 기내면세품은 사전 구매만 가능하다.

판매좌석은 퍼스트클래스 12석, 프레스티지클래스 47석, 이코노미클래스 164석 등 총 223석이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전 좌석은 국토교통부의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한다.

모든 탑승객을 대상으로 ▲상위 클래스 체험이 가능한 어메니티 ▲KF94 마스크 3매 ▲손세정제 ▲손세정티슈 등으로 구성된 세이프티 키트를 제공한다. 각 클래스별 대한항공 탑승 마일리지도 제공한다. 퍼스트클래스와 프레스티지클래스 탑승객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대한항공 라운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 국내호텔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구매와 혜택 관련 자세한 내용은 상품 판매를 담당하는 여행사 더현대트래블에서 확인 가능하다. 상품 판매는 2월 25일 오후 1시까지로, 상황에 따라 선착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대한항공은 3월에도 한진관광과 함께 6일, 13일, 27일 3차례에 걸쳐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여행을 미뤄왔던 고객의 여행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간접판매 방식으로 여행사와의 상생에 방점을 두고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